“기독교 장로가 대통령이 돼서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1월9일 한기총 주최 특별기도회 인사말) “5년 후에 고대 출신 대통령이 잘했다는 소리를 들어야 후배들이 고대 지원하는 데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1월4일 고대 교우회 신년하례식) ‘실용주의자’를 자처하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애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주요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보이는 ‘의욕과 속도’에 대해 한나라당에서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요 정책들이 현실에 연착륙하도록 속도를 조절하고, 여론 수렴을 거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 중진연석회에서 강재섭 대표는 “인수위가...
“권력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지난 2002년 서울시장 선거운동 때부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가까이 보좌해온 강승규 인수위 부대변인이 <대통령을 만든 마케팅 비밀 일곱가지>란 책을 발간했다.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공보관과 홍보담당관 등을 지낸 그는 한나라당 경선 때는 미디어홍보단장, 대선 선대위에선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명박 당선인으로부터 중국행 특사를 수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이 당선인 쪽 인사인 이방호 사무총장이 “이번 공천에서 현역 의원 35~40%를 물갈이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자, 박 전 대표 쪽 인사들이 이 총장 퇴진 요구를 적극 논의 중이어서 당...
한나라당은 7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당 지도부와 대통령직 인수위원들이 상견례를 한다. 지난달 26일 인수위 출범 이후 당 쪽과 공식 모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6일 “새 정부가 출범하면 적극적으로 당정협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이번 회동은 ‘예비 당정협의’의 첫단추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