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16일 자신의 지역구인 홍성 사무소 개소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조만간 홍성을 방문한다고 한다”며 “선거운동 기간에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 총재는 4·9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 지역에서 한나라당 홍문표 후보와 맞붙게 된다. 이 총재의 비판은 대통령의 방문이 이 총재...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4월 총선에서 지역구를 서울 동작을로 옮겨 통합민주당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정 의원의 측근은 “정 전 장관의 동작을 출마가 결정된 직후 당으로부터 ‘정 의원이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어서 정 의원이...
‘이명박계’ 쪽에서 ‘박근혜계’의 공천 탈락자 명단인 ‘살생부’를 만들었다는 소문에 이어, 이번엔 박근혜 전 대표가 꼭 살려야 할 자파 명단을 직접 작성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의 한 박근혜계 인사는 “박 전 대표가 최근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공천을 받아야할 사람들의 명단을 만들었고, 이를 ‘가이드...
지난해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위력을 떨쳤던 여론조사가 4·9 총선 공천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여론조사 반영 비율과, 현역 의원 프리미엄을 인정할 것이냐 등을 놓고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공천심사위원회가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의 인천지역 공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