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그만둬야 하는 거지만…, 시원섭섭합니다.” 장미란(30·고양시청)이 은퇴를 선언한 8일, 아버지 장호철씨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시원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장씨는 장미란에게 역도를 권한 주인공으로, 그동안 그림자처럼 딸의 곁에서 지원해왔다. 장씨는 “어젯밤 미란이와 통화하다가 은퇴 이야...
프로야구 10구단 전쟁이 공식화됐다. 경기도 수원 연고의 케이티(KT)와 전라북도 연고의 부영그룹이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프로야구 10구단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오후 1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을 직접 방문했고, 1시간 뒤인 2시30분께 이석...
프로야구 10구단 전쟁이 공식화됐다. 수원을 연고지로 선택한 케이티(KT)와 전라북도를 연고지로 선택한 부영그룹이 7일 한국야구위원회에 프로야구 10구단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오후 1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을 직접 방...
“여전합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호 홍보담당자의 한마디에 김연아(23·고려대)의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다. 지난달 8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트로피에서 우승하며 20개월 만에 화려하게 복귀한 김연아가 4~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케이비(KB)금융그룹 코리아...
이승엽(36)이 올해와 같은 연봉 8억원에 삼성과 재계약했다. 옵션은 최대 3억원. 옵션 내용은 상호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이승엽은 “고민 없이 사인했다. 지난해 한국에 돌아올 때부터 돈에 연연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내년에도 개인성적보다 팀의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올해 타율 0.3...
결승보다 더 기다려진다는 농구팬도 있다. 아마추어 농구 최강을 가리는 ‘신한은행 2012 농구대잔치’ 4강전에서 대학 라이벌 연세대와 고려대가 맞붙게 되자 관심이 뜨겁다. 두 팀은 27일 경기도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격돌한 뒤 28일 상무-상명대 승자팀과 결승전을 치른다. 농구대잔치 4강전에서 연세대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