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결승전 같은 2회전이었다. 시작부터 우승 후보 두 사람이 맞붙었다. 이긴 자는 금메달의 기대감이 커지지만, 지면 2회전 탈락의 수모를 겪는다. 28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3 국제유도연맹 세계대회 남자 73㎏ 이하급에 출전한 왕기춘(포항시청·세계랭킹 5위)은 아쉽게도 후자의 길을 갔...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금메달로 보답 못해 죄송하다”며 닭똥 같은 눈물을 쏟아낸다. 한국 남자 유도 경량급의 기대주 김원진(21·용인대)은 2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3 국제유도연맹 세계대회 남자 60㎏ 이하급에서 동메달을 따고도 울었다. 2011년 처음 나간 파리 세계대회에서 5위를 한 뒤 ...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비디오 판독 범위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각) 정기 구단주 총회에서 비디오 판독 확대안을 논의했고, 이를 11월30일 구단주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부터 감독이 경기당 최대 3차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
“엘지(LG)가 턱밑까지 치고 올라와 조금 불안하네요.” 최근 만난 프로야구 삼성 관계자는 너털웃음을 지었다. 엘지의 4강 안착은 예상했지만, 삼성과 1위 다툼을 벌일 줄은 몰랐다는 것이다. 1995년(12승6패) 이후 삼성에 늘 열세였던 엘지는 올 시즌 12일 현재 6승5패로 맞먹는다. 팀 타율은 0.287로 삼성에 이어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