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삼진 셋에 병살타 ‘삼’회동안 ‘진’땀만 뺐다. 이대호(30·오릭스)가 10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올시즌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1~3타석은 헛스윙 삼진, 4타석은 병살타였다. 전날(9일)까지 시즌2호 3루타를 터뜨리며 0.295를 자랑하던 시즌 타율...
이웃 나라 푸에르토리코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온 두 외국인 투수가 빛나는 투수전을 펼쳤다. 에스케이(SK) 선발 마리오 산티아고(28·푸에르토리코)는 투심 패스트볼의 최고구속이 151㎞에 이르렀고, 130㎞대의 체인지업으로 기아(KIA)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기아 헨리 소사도 뒤지지 않았...
“(이혼 등의 문제로) 기자들을 피해 다녔는데, 전화 안 받아서 죄송했습니다.(웃음)” ‘국보급 센터’의 너스레는 이게 끝이었다. 20일 1년간 연봉 1억원의 조건으로 케이티(KT)와 계약한 뒤, 21일 대한농구협회(KBL)에서 기자회견을 연 서장훈(38)은 진지했다. “내년에 40살. 이제 뭘 할 수 있겠냐”는 말을 반복했다.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