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가습기 살균제가 폐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진 뒤 370여명에 이르는 사망 및 질환 사례가 접수됐음에도 현재까지 실태조사와 보상 문제를 책임질 정부 부처조차 오리무중이다. 환경단체들은 정부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한다. 질병관리본부와 환경보건시민센터의 말을 종합하면 21...
진주의료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경남도의 퇴원 종용에 따라 다른 병원으로 옮긴 지 이틀 만에 숨진 사건을 두고 병원을 옮긴 조처의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뇌졸중으로 진주의료원에 입원해 있던 왕아무개(80)씨는 16일 오전 11시께 퇴원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주변 노인병원으로 옮긴 뒤 43시간 만인 18일 오전 6...
경상남도 공무원들이 진주의료원에 입원하고 있던 의료급여 환자들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퇴원을 종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환자의 치료권을 규정한 보건의료기본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7일 서울 종로구 보...
암 환자를 돌보는 가족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우울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가운데 결혼 상태가 아니거나 실직했거나 경제적 수준이 나쁘다고 느끼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견줘 자살 시도 가능성이 최고 3.6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의 박종혁(암...
의약품 공급 중단 요청도“기본적 인권조차 무시해” 옮겨갈 병원 없는 환자에 퇴원 강요병원 매각뒤 제2도청사 추진 의혹도 경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밀어붙이면서 환자의 치료받을 기본 인권을 무시하는 등 폐업 절차를 졸속으로 처리해 비판이 일고 있다. 진주의료원 폐업 강행이 ‘진주에 경남도청 제2청사...
학교 주변 문방구점에서 식품 판매는 원칙적으로 금지되지만, ‘우수판매업소’ 인정을 받으면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생안전지역에 있는 문방구점, 편의점, 분식점, 음식점 등의 경우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판매하지 않는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되도록 유도하고, 문방구점도 우수판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