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4대 중증질환(암·심혈관·뇌혈관·희귀난치) 100% 급여 보장’을 실현하기 위해 간병비 등 3대 비급여 항목도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제도가 개선된다. 3대 비급여 항목은 건강보험이 정한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와 건강보험 영역은 아니지만 환자 부담이 큰 간병비를 말한다. 보건복지...
그동안 진단이 어려워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많은 검사비를 들여야 했던 희귀 유전질환 17종에 대한 진단법이 개발돼 전국 11개 병원에서 진단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판코니 빈혈·유전성 비대 심근병증 등 희귀 유전질환 17종에 대한 진단법을 개발해, 서울대병원 등 전국 11개 병원에서...
국회에서 담뱃값을 2000원 올리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고,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도 담배와 술에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데 찬성한다는 뜻을 밝혀, 이 문제를 둘러싼 해묵은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6일 담뱃값을 현재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지방...
태어날 때부터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미국의 여자 아이가 태어난 직후 에이즈 치료제를 투여받고 생후 약 30개월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남아프리카 등 가난한 나라에서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엄마에게서 수직 감염된 채 태어나는 아이들의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 부를 정도로 흔하게 발병하고 있는데, 특히 70대 여성 환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력은 없고 각종 질병을 앓는 데다 배우자 사별과 같은 사건이 많은 탓으로 추정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7~2011년 5년 동안의 우울증 진료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
현대의학으로는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말기암환자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각종 건강식품, 기공 등과 같은 보완대체요법을 쓰고 있지만 생존율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히려 보완대체요법을 쓴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견줘 인지기능 악화나 불면증이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호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