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근막염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최근 5년 동안 2.6배로 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바닥근막염은 발뒤꿈치뼈에서 발바닥 앞쪽으로 연결되는 섬유띠가 오랜 기간 반복적인 손상을 입어 염증이 생긴 상태로, 과도하게 운동하거나 굽이 높은 구두 등 불편한 신발을 신을 때 생길 수 있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7~...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되기 시작한 지난달 25일 이후 지난 8일까지 폭염으로 1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 여름 폭염으로 숨진 사람은 모두 1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폭염 감시기간(7월1일~9월3일)에 발생한 폭염 사망자 6명의 2.3배에 이르는 수치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일...
암이 발생했는데도 건강검진에서 이를 발견하지 못하는 등 잘못된 진단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암 오진 관련 소비자 피해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암 오진 관련 피해 상담은 지난해 507건으로 2010년 213건보다 138%나 늘었다. 2009년은 247건이었다. ...
보건복지부는 6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통해 폐암 등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경고 그림을 담뱃갑에 넣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담배사업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 현재 국내에서 팔리는 담뱃갑에는 ‘흡연은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문구...
우리나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뇌염 경보는 전국 39개 조사지역 가운데 1개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 중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 나오고, 전체 모기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 비중이 50% 이상인 경우 발령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6일 저녁부터 ...
인체에서 여성호르몬처럼 작용해 생식기관에 영향을 주는 물질 가운데 하나인 ‘비스페놀 에이(A)’는 허용량 이내의 적은 양에 노출돼도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박영주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팀은 생쥐 45마리를 비스페놀 에이를 투여하지 않은 군, 저용량(몸무게당 0.05㎎)으로 투여한 군, 고용량(몸무...
우리나라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족구병에 걸려 숨진 사례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일 경남 지역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숨진 생후 33개월 된 여자아이를 검사한 결과 수족구병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숨진 아이는 고열, 두통, 구토,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 수족구병과, 그 합병증인 ...
오는 11월부터 타이레놀(해열진통제), 판콜에이 내복액(감기약) 등 13개 품목의 상비약을 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오전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오는 11월부터 편의점 등 약국 외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약 13개 품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13개 품목 가운데 해...
다음달 5일부터 전국의 응급의료기관에서는 전문의가 직접 응급실 환자를 진료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학과 전문의나 다른 진료과 당직 전문의가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달 5일부터 시행...
오는 2015년부터 모든 음식점 및 제과점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현재는 면적이 150㎡ 이상인 음식점 및 제과점에서만 내부 면적의 2분의 1 이상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모든 음식점과 제과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새달 15일부터 시티(CT·컴퓨터단층촬영), 엠아르아이(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의 검사비가 내린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새달 15일부터 시티는 현재보다 15.5%, 엠아르아이는 24%, 펫(PET·양전자단층촬영) 검사는 10.7%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