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되면 부모들은 자녀의 학습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하지만 정보를 받아들이는 눈의 이상은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어 자칫 방치하기 쉽다. 부모들이 주의해야 할 아이들의 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햇빛을 볼 때나 밝은 텔레비전 앞에서 한쪽 눈을 윙크하듯이 찡그리는 증상을 보이면 ‘사시’를 ...
암 진단을 받으면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 반복되는 치료에 성생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 배우자 역시 치료받는 환자 앞에서 자기의 욕구만 채우려는 것 같아 말도 꺼내기 힘들어진다. 하지만 암 환자의 성생활은 금기가 아니다. 물론 수술 직후 회복 단계나 골반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항암 치...
종합건강검진은 병원들이 진료 외의 분야에서 수익을 내는 대표적인 항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건강검진 수익도 진료와 마찬가지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에 집중돼 있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의 ‘2009년 병원경영통계’를 보면 ‘빅5 병...
눈의 안구 압력이 정상보다 지속적으로 높으면 시력과 관련된 신경인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의 일부나 심하면 전부가 보이지 않게 되는 녹내장이 나타난다. 하지만 눈의 안구 압력이 정상인데도 녹내장은 나타날 수 있다. 의료계에서는 이를 ‘정상안압 녹내장’이라 부르는데, 이 녹내장의 한 원인으로 야간 저혈압이 관...
알코올성 간 질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절반 이상이 4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6~2010년 알코올성 간 질환에 대한 진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를 기준으로 40대가 전체 환자의 26.4%, 50대가 29.6%를 차지해 40~50대의 비율이 56%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60대는 16...
위장, 췌장, 소장 등 소화기 계통 7개 장기를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성공했다. 김대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외과 교수팀은 만성장폐색증후군을 갖고 태어난 7살 아이에게 지난해 10월 뇌사자로부터 적출한 간, 췌장, 소장, 위장, 십이지장, 대장, 비장 등 7개 장기를 동시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오는 7월부터 맹장(충수돌기염)·탈장·치질(치핵)·백내장·편도·제왕절개·자궁부속기 등 7개 수술 진료비는 병원별 차이가 없이 같아진다. 정부는 병의원이 돈을 벌기 위해 불필요한 검사나 처치를 하지 않고 꼭 필요한 진료만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7개 수...
우리나라 남성 간호사 수가 5000명을 넘어섰다. 1962년 첫 남성 간호사가 배출된 뒤 50년만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올해 간호사 자격 국가시험에 합격한 남성 응시생은 959명이며, 올해까지 배출된 남성 간호사 수는 모두 512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간호협회는 2005년부터 간호사 국가시험 남성 응시자 ...
2010년 전체 진료비 가운데 건강보험이 지불하는 비율(건강보험 적용 비율)이 이전해보다 1.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10년 건강보험 적용 비율은 62.7%로 이전해의 64%보다 1.3%포인트 감소했다. 2010년에 의료기관에서 진료...
암 환자 및 생존자의 2차암 검진은 꼭 필요하지만, 안타깝게도 의학적인 검증 과정을 거친 확립된 안은 아직 구성중에 있다. 검사에 따라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연구들이 여전히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다만 관련 전문의들은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몇 가지 권고안을 제시한다. 이찬화 국립암...
국내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수가 유행주의보 수준을 훨씬 넘어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1일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1월 마지막 주(1월22~28일) 기준으로 21.5명(잠정치)이 인플루엔자 환자로 의심된다며, 특히 노인·영유아·임신부 등 고위험군의 각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