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에 생긴 용종을 제거하는 시술 건수가 최근 4년 동안 약 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의 용종은 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나 장의 안쪽으로 튀어나온 양성 종양이지만, 용종의 한 종류인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제거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6~2010년 심사결정 ...
이달부터 고혈압이나 감기 등으로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는 약값을 지금보다 67%가량 더 내야 한다. 이런 질환으로 종합병원을 찾으면 약값 부담도 33% 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0월1일부터 고혈압·당뇨·아토피피부염·관절염 등 만성질환과 감기·결막염 등 가벼운 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이나 ...
최근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의심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65살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영유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에 취약한 이들은 꼭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지난 11~17일 기준 외래 환자 1천명당 3.2명으로 ‘유행 주의’ 기준인 3.8명에 접근하고 있다. 질병관리...
마음의 감기라고 부르는 우울증이나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증상을 겪는 이들은 가을철부터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겨울까지는 많아지다가 봄이나 초여름이 되면 증상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 때문에 ‘계절성 우울증’ 또는 ‘가을철 우울증’이라고 부르는 전문가들도 많다. 이 우울 증상의 주된 원...
의료기기 업체가 시술용 칼을 공급하지 않아 시술이 중단됐던 ‘내시경 점막하 박리절제술’(이하 박리절제술)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재개된다. 이 시술은 내시경을 이용해 조기 위암을 절제해내는 치료법의 한 종류로, 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 항목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오후 서울 계동 복지부 사옥에서 서...
내시경을 이용해 암 부위를 절제해 내는 한 조기 위암 치료법의 재료 값과 시술비가 크게 낮아지자 해당 의료기기 업체와 의사들이 반발해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내시경 점막하 박리절제술’이라 부르는 이 치료법의 시술비 등이 낮아진 것은 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 항목이 됐기 때문이다. 6...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서울시내 9개 주요 대학병원의 건강검진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등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내용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 헬스케어 강남센터의 종합건강검진 상품이 가장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검진 상품이 다양하고, 항목 선택이 용이하다는 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