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11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저가항공사의 시장 진입과 영업 활동 등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각각 103억9700만원과 6억4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 조사 결과, 두 항공사는 여행사에게 성수기 및 인기노선 좌석 공급과 가격지원 등을 제한하거나 불이익을 주겠다고 ...
공정거래위원회가 새학기를 앞두고 교복시장 감시 강화에 나섰다. 공정위는 26일 본격적인 교복 구매 시즌을 앞두고 교복 제조업체 및 대리점들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이를 위해 본부와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5개 사무소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
대형마트 가격인하 경쟁의 여파가 영세·중소 납품업체들의 납품가격 인하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마트들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직권조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22일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을 종합해보면 대형마트들이 납품가격 인하 강요 ...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들의 경영난이 심하다는 이유만으로 시장경제의 공적인 공동행위(카르텔)를 허용할 수는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21일 레미콘 업계가 불황타개를 위해 제출한 카르텔 인가요청 가운데 공동으로 수주와 물량배분, 원료구매를 하는 것은 경쟁제한에 따른 위험성이 크다고 보고 허용하지 ...
30대 그룹이 올해 투자와 고용 규모를 각각 16.3%, 8.7% 늘리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한 가운데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를 열어,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계획이 총 87조150억원으로 지난해 실적인 74조8013억원에 견줘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