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펀지시장을 100% 장악하고 있는 8개 업체들이 짬짜미(담합)를 통해 가격인상 등을 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위는 13일 세림티티시, 진양폴리우레탄, 진양산업, 알포메, 메사에프앤디, 골든, 진양폼테크, 금호화성 등 8개 스펀지 생산업체들이 지난 1999년부터 8년 동안...
1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관련 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공정위는 정부의 친서민 정책에 역행하는 가격 짬짜미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철저히 감시 감독을 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리라는 이 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라 서민들의 피해가 큰 대기업들의 짬짜미와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공정위는...
재계가 국내 경제가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경기부양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월례 회장단회의를 열어 “현재의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출구전략 논의는 시기상조이며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은 지속돼야 한다”며 “특히 기업의 투...
레미콘 업계의 상위업체들을 포함한 30여 레미콘 업체들과 관련 협회, 협동조합이 짬짜미(담합)를 통해 7000억원대의 입찰 및 가격인상을 한 사실이 적발돼 4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국내 24개 레미콘 업체들과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한국레미콘공업협회의 입찰 짬짜미를 적발하...
정부여당의 은행법·금융지주회사법 개정에 이어 후속 시행령 및 감독규정 제정 과정에서‘산업자본에 의한 사금고화’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쟁점은 산업자본이 은행 주식을 4% 넘게 보유하면서 은행 경영에 관여할 경우 금융감독당국의 승인과 대주주 적격성 심사 같은 사전·사후 감독을 받아야 하는데, 그 기준을 ...
공정거래위원회는 애경백화점이 납품업체들에게 계약기간 중 판매수수료율을 부당하게 올리고 판촉비용을 강요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2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를 보면, 애경백화점 구로점을 운영하는 애경유지공업과 수원역사점을 운영하는 수원애경역사는 일부 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