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까지만 주어지는 ‘가을 잔치’초대권을 따내려는 5~7위팀 기아, 에스케이, 롯데의 몸부림이 거셌다. 28일 프로야구는 장맛비가 살짝 비껴간 광주와 사직에서만 열렸다. 공교롭게도 5-6위와 7-8위간 맞대결. 7위 롯데는 사직 안방에서 꼴찌 엘지를 9-3으로 꺾고 ‘가을에도 야구하자’는 부산 열성 팬들의 성원에 화답...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승엽은 28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레곤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5~26일 5연타석 안타 행진 이후 8연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7승 무패, 평균 자책점 1.47을 ...
‘제주의 사위’ 삼성 박진만은 제주만 오면 힘을 낸다. 처가가 제주도인 그는 지난해 현대와의 첫 제주 3연전에서 10타수 4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박진만은 지난 18일 두산과의 제주 3연전 첫날에도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 20일, 3타수 2안타...
천안 국민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20일(오후 2시·MBC-TV 생중계)부터 펼치는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은 묘하게도 고교동문 대결구도로 짜여졌다. ■ 마산여고 대 동주여상 국민은행의 골밑을 책임지는 정선민(32)과 신정자(26)는 마산여고 출신. 삼성생명의 외곽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