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나면 바뀌는 2위 자리 싸움이 치열하다. 현대는 11일 잠실 방문경기에서 김수경의 호투와 막판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을 10-1로 꺾었다. 이로써 현대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한화를 밀어내고 사흘 만에 다시 2위로 올라섰다. 현대 선발 김수경은 6회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2볼넷만 내주고 1실점...
‘삼성 양키스’의 독주가 무섭다. 삼성은 1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방문 경기에서 선발 제이미 브라운의 호투를 앞세워 에스케이를 4-3으로 물리치고 2위 그룹과의 승차를 더욱 벌렸다. 삼성은 지난해 5월 한달간 19승6패(0.760)의 경이적인 승률로 한때 승률 7할을 넘겼다. 그러나 올해는 현대, 한화, 두산...
내셔널리그의 ‘창’이냐, 아메리칸리그의 ‘방패’냐. 미국프로야구 ‘별들의 전쟁’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12일 오전 9시(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구장 엔피시파크에서 막을 올린다. 내셔널리그는 홈런 1·2위 앨버트 푸홀스(29개·세인트루이스)와 알폰소 소리아노(27개·워싱턴)를 비롯해, 카를로스 벨트란(뉴욕...
안산 신한은행이 4강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신한은행은 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부천 신세계에 52-53으로 져, 신세계와 함께 7승8패를 기록했지만 팀간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 4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춘천 우리은행은 안방 경기에서 이...
2회까지 13타자를 상대로 5안타 2볼넷 3실점. 투구수는 무려 58개에 이르렀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14년 동안 산전수전 다 겪은 박찬호는 이 정도로 무너지지 않았다. 몰매를 맞고 무너질 것만 같았던 3회부터 거짓말처럼 달라졌고 끝내 승리를 따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7일(한국시각...
춘천 우리은행은 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은행 맞수’ 안산 신한은행을 67-58로 따돌리고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우리은행은 7승7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3위가 됐지만 신한은행·신세계와 3팀이 동률이 되더라도 골득실에서 앞서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