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45만여명이 이용하는 대구도시철도 사장 임용을 놓고 또 ‘관피아’ 논란이 불거졌다. 이달말에 임기가 끝나는 대구도시철도 사장에 정명섭(59) 전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이 유력하다. 정 전 실장은 대구도시철도 사장에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말 이사관(2급)으로 명예퇴직했다. ‘관피아’ 논란 속에 정 전 실장...
경북에서 2000번째 ‘착한가게’가 탄생했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달 3만원 이상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꼬박꼬박 내는 자그마한 동네 상점들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칠곡군 약목면에서 집을 고치는 일을 하는 김희종 ‘밝은해 인테리어’ 대표가 2000번째 착한가게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경...
경북도 공기업에 근무하는 간부 직원 2명이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은 31일 “경북도에 소속된 공기업에서 근무 중인 간부 직원 1명이 지난해 4월 회식 자리에서 비정규직 여직원 1명과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 또 다른 간부 직원 1명도 이 여직원...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일컬어지는 경북에서 새마을사업이 사라진다. 경북도는 29일 “구미의 4년제 사립대인 경운대학교에서 2007년부터 운영해온 새마을아카데미를 오는 31일 종료한다. 경운대 쪽에서 부득이한 사유로 아카데미를 계속 운영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해와 폐지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과정 가...
필리핀에서 대구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 ㅇ 씨(30)는 최근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어떤 학습준비물을 마련해야 할지, 숙제지도는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를 몰라 애를 태우고 있다. 중·고교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들도 진학과 사회진출 문제 등이 닥치면 ‘엄마들끼리 털어놓고 서로 얘기할 곳’이 없어 매우 힘...
대구지역의 제조업체 4곳 가운데 3곳은 중국의 ‘사드보복’ 때문에 기업경영에 크고 작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체 17%는 사드보복으로 경영에 심각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상공회의소는 28일 “최근 제조업체 197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중국의 경제보복이 경영에 미치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50만원씩 지급하는 ‘서울시 청년수당’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에게 연간 1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경북도는 27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이 자주 직장을 떠나면서 작은 기업들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예산에서 20억원을 마련한 뒤 전국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