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비리 의혹을 받는 전북 완주 한국게임과학고 설립자가 딸과 조카 등을 방과후학교 강사로 불법 채용한 사실이 전북도교육청 특별감사에서 드러났다. 전북교육청은 12일 게임과학고 설립자 겸 교장이던 정아무개(60)씨가 2012년과 2013년 여름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딸을 방과후학교 강사로 채용하고 400여만원을...
“이용호는 세 번이나 떨어지고도 고향을 안 등졌다. 딴○ 같으면 벌써 떠났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 “강동원은 뚝심이 있고 일을 잘한다. 경선을 못해 무소속으로 나왔으나 그래도 잘 버티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1시께 전북 남원시 요천 십수정 정자에는 6~7명의 노인들이 앉아 있었다. 선거를 물으니 변현종(78)씨...
4·13 총선에 출마한 전북지역 후보 10명 가운데 7명가량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군산 배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으로 꾸려진 ‘사드 배치 반대 전북지역 30개 시민사회단체’는 총선에 등록한 전북지역 후보 46명(선관위에 주소 미등록한 1명 제외)을 대상으로 최...
4·13 총선이 임박하면서 풀뿌리 지방자치도 여의도 정치에 휘말려 덩달아 요동을 치고 있다. 야당이 분열한 호남에서는 지방의원들이 탈당과 입당을 반복하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등 ‘정치적 동원’에 내몰리고 있다. 전북 완주지역 전·현직 지방의원 30여명은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
국내에서 보기 드문 8캐럿(보석의 질량을 재는 단위로 1캐럿은 200㎎)짜리 다이아몬드를 전당포에 맡겨 돈을 빌린 뒤 2700원짜리 모조품으로 바뀌치기한 보석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희귀한 다이아몬드는 시중가격이 2억6천만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일 진짜 다이아몬드를 가짜로 바꿔치기한...
전북지역은 자전거 보유율이 낮지만,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자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북경찰청 등의 자료를 보면, 전북에서 5년간(2010~2014년) 3164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해 122명이 숨졌다. 이 같은 전북의 자전거 사고 사망자는 경기 280명, 서울 149명, 경북 139명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수...
전북도교육청은 4월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기간으로 정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펼친다. 전북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2돌을 맞아 추념행사 주제를 ‘애도와 기억’으로 정했다. 5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교직원·시민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16 세월호 참사 2주기-국가·사회·교육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토...
전북지역 한 고교는 지난해 여름 구성원들 간에 갈등이 불거졌다. 일부 교사가 권한을 남용하고, 멋대로 인사위원회를 구성하며 담임을 배정하는 등 그동안의 파행적 학사운영 문제가 터진 것이다. 이 때문에 교직원들이 심리적인 상처를 입었다. 전북도교육청은 그해 11월께 갈등 조정과 심리 치료를 위해 ‘교원 상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