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사흘째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면서 호남지역에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전북에서는 30㎝ 안팎의 눈이 내려 정읍·순창·부안·김제·고창 등지의 비닐하우스 21동이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군산과 부안에서는 축사 2곳의 지붕도 내려앉았다. 25일 아침에는 임실 영...
전북교육청은 올해 총괄팀, 외부청렴도 개선팀, 내부청렴도 개선팀 등 모두 3개 전담팀을 꾸려 청렴도 개선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 2015년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전년 대비 외부청렴도가 낮아진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교육청 직원, 전문가, 노조 관계자, 학부모 등이 팀별...
“추위야 반갑다! 논두렁 썰매를 타자.” 전북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밤티마을 얼음썰매장(동상로 692의 72)이 21일부터 문을 열어 31일까지 운영한다. 이곳은 2008년부터 해마다 겨울에 개장했다. 만경강 발원지(밤샘)가 시작되고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밤티마을의 그늘진 산비탈 논이 썰매장으로 활용된다. 올해 겨울...
부산의 청소년·대학생·예술인들이 한·일 양국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에 반대하는 뜻으로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로 했다. 우리겨레하나되기 부산운동본부 산하 대학생역사동아리, 부산대 총학생회, 위안부 바로알기 프로젝트 등 단체들로 꾸려진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전북 남원과 부산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다. ‘남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명예회복을 위해 오는 5월 남원시 동충동 옛 남원역사에 소녀상을 건립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추진위는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는 대가로 10억엔을 지원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목적은 더...
전북 익산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오는 3월에 문을 연다. 익산시는 어양동주민센터 옆에 터 1470㎡, 건물면적 504㎡ 규모(1층)로 로컬푸드 매장을 다음달 시범운영을 거쳐 3월에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로컬푸드 매장은 2013년부터 매주 금·토요일 어양근린공원에서 ...
전북도는 지난 11일 김제와 13일 고창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16일 0시부터 23일 0시까지 7일동안 전북지역 돼지를 타 시·도로 반출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반출 금지 조처는 가축전염병예방법이 지난해 12월23일 개정된 이후 처음으로 발령되는 것으로, 전북지역의 구제역이 다른 지역...
전북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례를 만들어 공문서 총량제를 시행하는 등 학교에서 필요없는 공문서 줄이기에 나섰다. 불필요한 공문서 작성 등을 줄여 교사들이 가르치는 데에만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다. 전북도의회는 14일 “일선 학교 교직원 업무 정상화를 위한 조례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했다. 서울·경...
전북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이 기획전 ‘자랑스러운 군산의 독립영웅들’을 다음달 28일까지 연다. 근대역사박물관은 2011년 9월 개관한 이래 처음으로 독립영웅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의병장 임병찬의 고향이자, 호남 최초의 3·1만세운동이 열린 군산을 내용으로, 일제강점기 수탈의 이면에 감춰진 저항정신...
환경부가 전북도민의 상수원인 전북 진안군 용담호 유역 하수종말처리시설 수질원격감시장치(TMS)를 조작해 검찰에 기소된 한국수자원공사 전북본부에 최우수상을 줘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12일 성명에서 “환경부가 전북 수자원공사에 최우수상을 주는 것은 원산지를 허위 표기한 식당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