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에 대형 아웃렛이 추진되고 있어 지역 상인 등이 반발하고 있다. 김제시는 12일 “김제 코웰패션 콤플렉스 조성사업을 계획 중인 코웰패션㈜이 지난해 11월 대형 아웃렛 매장과 물류센터 등을 포함한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일대 10만1...
전북 익산시의회가 언론 관련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익산시의회는 11일 “홍보예산과 홍보비 운용 기준, 운영 결과 공개 등을 담은 ‘익산시 언론 관련 예산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광역시, 경남 양산시, 경기도 의정부시 등 6곳 정도가 열...
교육부가 전북도교육청이 만든 학교자치조례에 재의결을 요구했지만 도교육청이 수용 거부 의사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7일 “교육부가 ‘전북학교자치조례가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하고,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재의를 요구하는 공문을 지난 5일 보내왔다”고 밝혔다. 교육부 공문에는 “상위법이 규정하지 않은 (학...
올해 새 학기부터 전북지역 초등학교에서 일제평가 방식의 중간·기말고사가 사라진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6일 기자회견에서 “일제평가 방식의 시험은 학생의 자유로운 사고를 막고 창의력을 떨어뜨리며, 교사의 탄력적인 수업 운영을 막는 부작용이 있다. 새 학기부터 초등학교에서 일제평가 방식의 중간·기말고사...
전북도와 전주시의 갈등으로 전주시 덕진동 종합경기장 터에 추진한 컨벤션센터 건립이 사실상 무산됐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지난해 8월 시가 도에 제출한 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대형공사 입찰방식 심의가 4개월 동안 유보돼 국비 70억원을 올해 반납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 2013년 국비를 확보한 시가 이 사...
해마다 되풀이하는 전북 전주 중학교 신입생 배정방식 논란을 없애려면 현 ‘4학군, 1학구’를 12~16개 구역으로 세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전북교육정책연구소의 ‘전주시 중학교 학교 간 균형유지 방안 연구’를 보면, 현재 전주지역 중학교 간 규모 및 선호도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대·과밀 ...
전북도가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도입한다. 전북도가 올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시범적으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농업인들이 제값 받는 농업 실현으로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하는 이 제도는 농산물의 최저가격이 시중보다 하락하면 그 차액을 보전해...
전북지역에 사는 여성 결혼이민자 및 혼인귀화자들은 2명 중 1명이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북도가 전북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전북지역에 사는 여성 결혼이민자 및 혼인귀화자 9452명 중에서 조사에 응한 6994명의 ‘전북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서 나왔다. 이 조사는 지난 6월15일부터 9월7일까지 ...
교육부가 요청한 특정감사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된 김승환(61) 전북도교육감이 불구속 상태에서 법정에 서게 됐다. 전주지검은 김 교육감을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2012년 12월 교육부의 ‘학교폭력 가해사실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지침과 관련한 특정감사 자료를...
장애인 성폭행 사건으로 설립이 취소된 전주 자림복지재단의 장애인과 종사자들이 갈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30일 “전북도가 장애인 여성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자림복지재단에 법인설립 취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단의 자림원(지적장애인)과 자림인애원(중증장애인)에서 생활...
전북 전주 예수병원에서 현재 병원장이 임기를 3차례(9년) 채우기 위해 제대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정관을 바꿨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보건의료노조 예수병원지부는 29일 “병원 쪽이 임기와 관련해 정관을 변경하면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승인을 받지 않은 채 총회 임원회의 동의로 대신해 절차적 흠결이 있다”고...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로 구성된 ‘4·16합창단’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추념하는 행사가 전북에서 열린다. 세월호참사전북대책위가 주최하고 전북교육청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29일 오후 6시 전북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그리움, 빛으로 스며들다’를 주제로 열린다. 4·16합창단은 희생자 유가족이 주축이 돼 25~30명 ...
전라감영의 역사와 복원 계획을 한눈에 살피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북 전주 어진박물관은 특별전 ‘전라감영, 다시 꽃피는 선화당 회화나무’를 29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조선시대 전주는 호남·제주를 관할하는 전라감영이 소재한 전라도의 수부였다. 일제강점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