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발생한 강진으로 수천명이 숨진 네팔로 국외 이동학습을 떠났던 경남 창원시 태봉고(교장 박영훈) 학생과 교사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6일 네팔로 이동학습을 갔던 태봉고 학생과 교사들은 현재 네팔 포카라에 머물고 있으며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진은 네팔의...
대구에서 중앙선을 넘은 시내버스가 인도를 덮쳐 6명이 다쳤다. 26일 아침 8시18분께 대구 북구 침산3동의 한 도로에서 403번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박아무개(72)씨 등 행인 1명과 이아무개(여·61)씨 등 버스 승객 5명이 가벼운 타박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는 건물 담벼...
아이를 한 대 때렸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교실에서 여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8일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대구 ㄷ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아버지 최아무개(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이날 아침 8시45분께 수업 시작을 앞두고 ㄷ초등학교 교실에 ...
학생들을 성희롱한 것으로 알려진 남승인(63) 대구교육대학교 총장이 ‘성평등 걸림돌 상’을 받았다.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22차 대구여성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대구교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성평등 걸림돌 상 수상자로 남 총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여성대회 조직위원회는 대구여성회와 대...
처음에는 기삿거리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변홍철(46)씨가 지난달 16일 대구에서 뿌린 전단은 고작 스무장이었다. 그것도 퍼포먼스 차원에서 뿌린 뒤 ‘인증샷’만 찍고 바로 전단을 주워 돌아갔다. 당시에는 이미 전국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이 수천장, 수만장 뿌려지고 있었다. 상식적으로 경찰...
‘같은 국립대병원인데 장례식장에서 경상대병원은 56.7% 남기고, 양산부산대병원은 3.0% 남기고?’ 국립대학병원 장례식장의 마진율이 병원마다 많게는 19배나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진율은 연간매출액에서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율로, 마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유족의 비용 부담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
경북 울진군의 한 야산에서 토막 난 백골 상태의 주검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 울진경찰서는 11일 “울진군 평해읍 야산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주검이 발견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월10일 약초를 캐던 한 주민이 주검의 일부를 처음 발견했다. 이 주민은 “사람의 다리뼈로 보이는 것을...
‘같은 국립대병원인데 장례식장에서 경상대병원은 56.7% 남기고, 양산부산대병원은 3.0% 남기고?’ 국립대학병원 장례식장의 마진율이 병원마다 많게는 19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진율은 연간매출액에서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율로, 마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유족의 비용 부담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
대구 중구, 충북 제천시, 전남 목포시와 강진군, 경북 청송·청도·고령군, 경남 합천군 등 전국 8개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관광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이들 지자체는 13일 대구 중구청 강당에서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 업무협약식’을 연다. 이에 따라 이들은 해마다 1000만원씩 내어 관광 프로그램 공...
대구 중부경찰서가 경찰서 안 경찰체험역사관에 ‘대구 10월 항쟁’을 소개하며 ‘영남 폭동사건’으로 설명해 희생자 유족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대구 10월 항쟁은 해방 직후 미군정에 의해 일어난 민간인 학살 사건으로 ‘대구 10월 사건’으로 불린다. 9일 현장 확인 결과, 대구 중부경찰서 경찰체험역사관 벽면에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