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학내 투표로 선출된 경북대 총장 임명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6일 경북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교육부는 경북대에 ‘총장 임명후보자 재추천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교육부는 이 공문을 통해 “교육부는 교육공무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북대가 추천한 총장...
부모가 숨진 13살 소년이 자신을 키워준 고모를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4일 오후 9시30분께 경북의 한 도시에서 ㄱ(13)군이 함께 살던 고모(53)를 목 졸라 숨지게 했다. ㄱ군은 고모를 살해하는 장면을 본 자신의 남동생(9)도 목 졸라 살해하려고 했지만 “못 본 걸로 하겠다”는 약...
대구의 한 도금공장에서 염소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10일 낮 12시20분께 대구 달서구 갈산동 대구 성서 1차 일반산업단지 안에 있는 영남금속 공장에서 염소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가스를 마신 노동자 등 50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나 검진을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날 사고는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6일 오후 5시10분께 대구의 한 아파트 아래 화단에 ㅇ(19)군이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아파트 21층 ㅇ군의 방 베란다 창문은 열려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ㅇ군은 아버지와 ...
한 30대 남성이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밤 9시께 대구 동구 팔공로의 한 주택에서 노아무개(37)씨가 흉기를 휘둘러 김아무개(37·여)씨를 숨지게 했다. 노씨는 바로 달아났고, 당시 집에 함께 있던 김씨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노씨와 김씨는 7개월가량 교제한 연인 사이...
대구 위안부 역사관 개관일이 계획보다 석 달 정도 늦은 내년 3월8일로 연기됐다.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4일 대구 위안부 역사관을 내년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개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네번째로 대구에 만들어지는 위안부 역사관은 세계 인권 선언의 날인 오는 10일 문을 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