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 상담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경북 칠곡군에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는 4일 칠곡군 왜관읍 중앙로에 칠곡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센터, 여성가족부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칠곡군의 취업지원센터 등이 모여 고용·복지 관련 서비스를 함...
지난 3일 저녁 8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한 아파트에서 ㄱ(66)씨와 그의 큰딸 ㄴ(43)씨가 함께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도시가스 회사로부터 요금납부 독촉 통보를 받은 막내딸 ㄷ(34)씨가 이날 저녁 집에 왔다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외부 침입 흔적이나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1999년 대구에서 발생한 5살 어린이에 대한 황산 테러 사건의 재정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대구고법 형사3부(재판관 이기광)는 검찰이 이 사건의 피의자를 불기소처분한 것이 부당하며 피해 어린이 부모가 법원에 낸 재정신청을 3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로만 피의자를 범인으로 단정하기 ...
대기업에 취직시켜주겠다며 사람들에게 돈을 받아 가로챈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대기업에 취직할 수 있다며 지인들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안아무개(51)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김아무개(45)씨 등을 속여 6명으로부터 모두 4200만...
대구 남구와 수성구가 20년 넘게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감염인에게 주던 생계지원비를 올해부터 끊기로 결정했다. 에이즈 감염인과 관련 단체는 “직장을 가지기 어려운 에이즈 감염인을 더 궁지로 내몰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대구 남구와 수성구는 2일 “에이즈 감염인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예산 편성에...
흉기로 손을 찌르고, 신체 중요 부위의 털을 뽑고, 볼펜으로 몸에 낙서하고…. 경북 포항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남학생 2명이 이런 식으로 같은 반 남학생을 6개월 동안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 북부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같은 반 학생을 일삼아 때리고 괴롭힌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희진(51) 경북 영덕군수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과 이 군수의 변호인은 선고공판에서 무려 15시간 동안 치열한 논박을 벌였다. 대구지법 형사11부(재판장 김성엽)는 28일 지난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에게 돈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
같은 대구 안에서도 기초자치단체별로 아이를 낳은 부부에게 주는 출산축하금의 액수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중구는 지난해까지 둘째를 낳으면 30만원, 셋째 이상을 낳으면 100만원을 출산축하금으로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첫아이를 낳은 부부에게도 출산축하금 20만원을 주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첫...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우동기(63) 대구시교육감 당선을 위해 선거공보물 제작업체 대표와 대구시교육청 공무원이 함께 선거 기획을 한 사건을 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이 봐주기 수사와 판결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검찰은 처벌이 약한 규정을 적용해 기소했고, 법원은 구형량에 훨씬 못 미치는 형량을 선고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