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형사21부(재판장 백정현)는 17일 경북 칠곡에서 의붓딸들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추가 기소된 어머니 임아무개(36)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딸들을 학대한 아버지 김아무개(38)씨에게도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 아동들의 새엄마로서 친자식(셋째딸)과 차...
경북 김천시의회가 집행부의 의전 소홀을 이유로 당분간 각종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3일 김천시의회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김천시의회는 제170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각종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의원들끼리 뜻을 모았다. 김천에서는 14일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개회식, 15일 김...
경북 청도 송전탑 반대 주민들이 법원에 낸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대구지법 민사10부(재판장 손봉기)는 청도 각북면과 풍각면에 사는 주민 41명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송전탑·송전선로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10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신청인들이 제출한 소명자료만으로는 송전선로로 인해 신...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가 9일 가족 총회를 열어 국회 농성장을 철거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국회사무처는 이미 하루 전에 국회 농성장을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9일 오후 6시부터 경기 안산시 초지동 경기도미술관 강당에서 가족 총회를 열어 이렇게 결정...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복지 비용의 정부 부담’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충훈 순천시장)는 6일 오후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총회를 열어 “국가사무인 복지 비용은 전액 국비로 충당해서 지방재정을 파탄에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경주선언문을 채...
경북 봉화군 석포면 낙동강 근처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넘어지면서, 실려 있던 황산이 유출돼 낙동강에 흘러들었다. 이 바람에 물고기 수백 마리가 죽었고, 일시적으로 주변 지역 낙동강물 수소이온농도가 떨어졌다. 지난 5일 오후 4시35분께 봉화군 석포면의 한 도로에서 조아무개(54)씨가 몰던 2만ℓ짜리 탱크로...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낙동강 근처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쓰러지며 싣고 가던 황산이 유출돼 낙동강에 흘러들어가는 사고가 일어났다. 같은 날 근처 낙동강에서는 최소 수백 마리의 물고기가 죽은 채로 발견돼 환경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5일 오후 4시35분께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한 도로에서 조아무개(54)씨가 ...
5일 오후 4시35분께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한 도로에서 황산을 실은 27t짜리 탱크로리 차량이 5m 아래 낙동강변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황산 2t이 강변 풀밭에 유출돼, 소방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가 난 곳과 낙동강까지 거리는 30m 정도다.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