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지역별 차등 전력요금제 도입 등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에 내기 시작했다. 안 지사는 26일 ‘충남의 제안’이란 이름으로 9개 입법 과제를 정부와 국회에 제안했다. 지역의 현안을 지방정부 차원을 넘어 중앙의 정치로 풀겠다는 취지다. 정책 제안과 함께 대권 행보의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도 나오...
대전의 충남대병원이 ‘선택진료 무자격’ 의사에게 진료를 받거나, 아예 선택진료를 신청하지도 않은 환자에게 선택진료비를 마구잡이로 청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의원(새누리당)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충남대병원은 2012년부터 4년여 동안 환자 6706명에게 6...
코레일은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13일 첫차부터 열차가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저녁 지진이 나자 열차들이 정차 뒤 시속 30㎞로 서행하면서 경부선 하행선 열차 운행이 최대 3시간3분까지 지연됐다. 코레일은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심야시간대에 구조물과 궤도, 전차선을 안전점검했다. 13일...
전국교직원노조 대전지부가 학교 급식재료 납품 짬짜미 의혹과 관련해 경찰과 교육청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9일 성명을 내어 “경찰은 철저하고 엄중한 수사를 통해 학교급식 관련 비리의 구조적 사슬을 밝혀내고, 비리 당사자를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 교육청 감사도 용두사미가 돼선 안된다”고 강...
쇠락하던 어촌 마을이 공동체를 회복하며 ‘금섬’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3리 ‘곰섬’은 1980∼1990년대 바지락·김 양식 전국 최고 마을로 자리 잡아 ‘금섬’으로 불리곤 했다. 하지만 곰섬은 개발 바람이 불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천수만 간척 개발로 물 흐름이 바뀌면서 김에 병이 생겼다. ...
경찰이 대전 지역 학교와 급식재료 간접납품업체 사이의 짬짜미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대전 지역 학교 영양(교)사들이 특정 업체 제품을 급식 재료로 비싸게 납품받은 의혹을 지난 주부터 수사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은 14개 안팎의 학교가 특정 간접납업체 등과 짬짜미해 급식재료를 주문한 ...
2018년 초께 서울에 충남학사가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충남학사는 수도권 진학 충남 학생들의 생활관 구실을 한다. 충남도는 서울 충남학사 건립 땅 8필지 가운데 4필지의 매매 및 등기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충남인재육성재단과 소유주는 나머지 4필지의 매각 협의도 한 상태다. 서울 충남학사 땅...
승객을 태우고 가던 택시기사가 의식을 잃고 앞차와 추돌한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사고 직후 119에 신고하지 않고 짐만 챙겨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5일 오전 8시40분께 서구 둔산동의 한 도로에서 이아무개(62)씨가 택시를 몰던 중 의식을 잃고 앞서 달...
유치원 교사가 원생들을 주삿바늘로 찌르고, 테이프로 양손을 묶는 등 학대했다는 의혹이 일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남 예산경찰서는 원생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예산의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 ㄱ(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
대전에서 10대가 어머니와 이모를 살해하고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유성경찰서는 22일 어머니와 이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박아무개(19)군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군은 이날 오후 4시35분께 대전시 유성구 ㅈ아파트 집에서 어머니 박아무개(53)씨와 이모(61)에게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