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있는 윤동주 시인 생가에 정지용 시인의 시비가 세워진다. 충북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올해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시에 있는 윤동주 시인 생가에 정지용 시인의 시비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중국 쪽과 협의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김영만 옥천군수와 김승룡 옥천문화원장은 지난 27∼...
간척지를 갯벌로 되돌리는 ‘역간척’의 시범사업 대상지로 보령호와 서산 고파도 폐염전이 선정됐다. 충남도는 27일 오후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두 곳을 선정해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충남연구원과 ㈜이산은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해왔다. ...
26일 오전 7시56분께 세종시 부강면 산업단지 안의 한 렌즈 소재 제조업체에서 티오비스라는 화학물질이 유출됐다. 이날 누출된 물질의 양은 총 300ℓ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신아무개(31) 씨 등 해당 업체 노동자 2명과 주변 업체 노동자 16명이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중 16명은 퇴원했다. ...
세종시 분양권 불법전매와 관련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무원이 연루된 정황이 드러났다. 대전지검은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를 알선한 혐의(주택법 위반)로 부동산중개업자 27명을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고, 그 중 7명을 기소한 상태다. 이들은 세종시의 부동산...
전교조 대전지부는 25일 ‘갑질 논란’으로 학내 파행 사태를 빚은 대전 예지중·고의 박아무개 전 교장 겸 이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전교조는 이날 오전 11시 강요 및 공갈,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대전지검에 박 전 교장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은 지난 2월 대전시교육청이 실시한 예지재단과 예지중·고에...
대전지역 마을어린이도서관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구 태평동의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 시리즈 ‘부모와 함께’를 준비했다. 오는 26일 오후 6시 짝꿍도서관에 가면 ‘부모와 함께 하는 인권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인권강사와 함께 영화를 보고, 인권의 눈으로 영화 내용...
대전유성경찰서는 21일 아버지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ㅊ(31·회사원)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ㅊ씨의 동생이 주검 암매장에 가담했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 ㅊ씨는 지난 1~2월께 대전 유성구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61)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대전 동구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
고등학생 5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안 사설 해병대캠프 참사 3주기를 맞아 18일 오전 9시부터 희생 학생들의 모교인 공주사대부고에서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고 이병학·이준형군의 부모와 재학생 600여명, 교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행사는 추모 동영상 상영, 장학금 전달,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