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한·중·일 세나라를 방문했을 때 올 연말까지 북핵 문제를 최종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쳤다고 이 18일 한국정부 관계자의 말을 따 전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정부는 성과가 없는 마라톤 협상에 임할 생각은 없으며 북한을 회담으로 끌고온 만큼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정부는 올해 8·15 광복절을 전후해 공개하기로 했던 한일협정 관련 문서를 8월20일께 공개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현재 한일협정 관련 문서 156권에 대한 검토를 마무리하고, 공개를 위해 마이크로 필름에 담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일협정 관련 문서는 모두 161권이며, 이 가운데 5권은...
NSC ‘중요제안 공개’…경수로 지원금 사용 정부는 북핵 문제 해결에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북한이 핵폐기에 합의하면, 경수로 건설 사업을 종료하고 2008년까지 200만kw 규모의 남쪽 전력을 직접 북한에 제공하는 대북 직접 송전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쪽 전력을 북한에 직...
덕수궁터 대신 용산기지 캠프 코이너로 한국과 미국은 12일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 미국대사관 청사와 직원 숙소를 용산기지 안 캠프 코이너로 옮기기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애초 미 대사관이 들어서려 ...
북한과 미국이 6자 회담 재개에 합의한 상황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타이, 일본을 거쳐 12일 오후 한국에 온다. 라이스 장관은 도착 직후 서울 한남동 외교통상부 장관 공관에서 반기문 장관과 회담하고, 13일엔 청와대로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번 회담은 북한의 6자 회담 복귀 결정 이후...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6일 “7월 중에는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가닥이 잡혀야 한다”고 강조하고, 회담이 재개되면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토의 방식도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7월 중 복귀 용의를 표명한 만큼, 북한은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
북핵 6자 회담 한국 차석대표인 조태용 외교통상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최근 북미 뉴욕접촉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방미 이후 6자 회담 재개와 진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5일 미국으로 떠났다. 조 단장의 미국행은 이달 중 6자 회담이 재개될 것에 대비한 실무 차원의 협의도 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단장은 8...
“좌절감 같은 것을 느낍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와의 단독 인터뷰 말미에 외교부 혁신 문제가 나오자, 대뜸 “말하면 시간도 걸리고 열을 낼 수도 있는 사안”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선일씨 피살 사건 등을 겪으면서 외교부에 쏟아진 국민들의 비판을 받아들여 여러가지 개혁안을 내놓았지만, 눈에 띄는 ...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29일 “7월 중 북한의 6자 회담 복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회담이 재개되면 정부는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회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정동...
올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로 스페인의 지역 운동단체인 ‘에이유엘에이(AULA) 문화협회’와 수단에서 활동하는 국제 인도주의단체인 ‘지오에이엘’(GOAL)이 선정됐다고 유네스코가 29일 발표했다. 에이유엘에이 문화협회는 여성, 아프리카 및 동남부 유럽 출신 이주자, 무학력 또는 사회적 소외계층의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