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북-미 뉴욕 접촉 미국과 북한의 6자 회담 차석대표인 리근 외무성 미주국장과 조지프 디트라니 국무부 대북협상 담당 대사가 3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에서 만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북한의 6자 회담 복귀 여부를 가름할 ‘심리적 시한’으로 알려진 6월의 마지막날에 북-미 접촉이 이뤄지는 ...
올 들어 북한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이 크게 늘어나면서 1989년 이후 방북자(금강산 관광객 제외) 누계가 지난달 10만명을 넘어섰다고 통일부가 26일 밝혔다. 지난달 북한을 방문한 이들은 7512명으로, 1989년 이후 방북자는 10만7133명으로 집계됐다. 방북자는 지난해 말까지 8만1470명이었으나, 올 1∼5월 개성공단 ...
정부는 26일 북한에 비료 15만t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이 지난 18일 비료 추가 지원을 요청한 뒤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방북했을 때와 지난 21~24일의 제15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이를 거듭 요청한 점과,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을 완화한다는 인도적·동포애적 측면 등을 고려해 이...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각) 한국 외교장관으로선 1962년 국교 수립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반 장관은 24일에는 역시 한국 외교장관으로선 처음으로 팔레스타인을 방문한다. 반 장관은 이날 오후 텔아비브에 도착한 직후 아리엘 샤론 총리를 예방해 최근 남북관계와 북핵 문제를 설명하고...
“김정일 기꺼이 만나겠다” 미대사관 홈페이지에 글 북핵 6자 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22일 “나는 기꺼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것이며, 만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방북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조지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고위 당국자가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
6자복귀 전제로 “대회상대 인정한다면…” 대북 적대정책 포기등 대미협상력 강화의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17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핵문제에 대해 ‘시원시원하게’ 말했다. △한반도 비핵화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으로서 여전히 유효하며 △미국이 북한을 대화상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면 7월 중...
20일 한-일 정상회담 ‘역사왜곡’ 집중제기 관심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이 20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다. 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역사교과서 왜곡 등 역사인식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케도) 집행이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유럽연합이 올해 말로 다가온 케도와의 협약 기한을 앞두고 연합 내 일부 국가들을 중심으로 기한 연장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경수로 기획단의 고위 당국자는 이날 “유럽연합 내에 기한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의견...
정부가 한미 외교장관이 참석하는 정례 협의체를 출범시키는 방안을 미국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현재 한미 간에는 국방장관들이 참석하는 연례안보협의회(SCM)가 1년마다 열리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도 한미 외교장관들이 해마다 한두 차례 만나고 있으나, 정기적으로 만난다면 좀더 미...
최영진 유엔대사가 유엔 총회 제1위원회(군축 및 국제안보 담당)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외교통상부가 14일 밝혔다. 우리나라 인사가 유엔 총회 산하 주요 위원회의 의장직을 맡은 것은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처음이다. 유엔 총회는 산하에 6개 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2위원회는 경제 및 금융, 3위원회는 사회·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