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정감사장에서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과 마찰을 빚은 신학림 ‘미디어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 집행위원장의 신문발전위원 추천 재검토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문화부는 21일 언론노조에 공문을 보내 노조가 지난달 신발위 2기 위원으로 추천한 신 위원장에 대해 “국정...
정부의 민영미디어렙 도입 추진으로 방송광고 독점 체제를 위협받고 있는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코바코는 27일 조직 규모 축소와 영업 부문 경쟁체제 도입, 임금 체제 개편 등을 뼈대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코바코는 ...
청와대와 <한국방송>(KBS)이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 정례화에 합의했다. 청와대는 라디오 연설 첫 방송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불거진 편성·제작자율권 침해 논란에 대해서도 한국방송 쪽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청와대 박선규 언론2비서관과 한국방송 서기철 라디오편성제작팀장 등은 21일 만나 격주에 ...
한국의 10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가장 많이 읽는 신문은 <한겨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소년들은 성인이 됐을 때 구독하고 싶은 신문 1위로도 한겨레를 꼽았다. 유선영 한국언론재단 연구위원이 <미디어 인사이트> 10월호에 기고한 ‘10대의 미디어 이용, 사회적 소통과 현실인식’에서 10대가 집...
국제기자연맹(IFJ)이 13일 구본홍 사장 출근저지투쟁을 이유로 해고 등 중징계를 당한 <와이티엔>(YTN) 노동조합원들의 징계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제기자연맹은 “와이티엔 사쪽이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들에 대해 악의적이고 보복적인 조처를 취한 것은 충격적”이라며 “한국 정부가 와이티엔...
13일 오전 방송된 이명박 대통령 라디오 연설의 후폭풍이 거세다. 특히 지상파방송 3사 중 유일하게 방송을 내보낸 <한국방송>(KBS) 피디들은 청와대의 제작자율권 침해를 묵인한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연설은 이날 오전 7시15분 제1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안녕하십니까 민...
2008년 한국 대학생들이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종합일간지는 <한겨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신문>이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의식조사’에서 응답자의 37.9%가 한겨레를 가장 신뢰하는 종합일간신문으로 꼽았다. 한겨레에 대한 신뢰...
구본홍 사장 출근저지 투쟁을 이유로 해고 등 중징계를 당한 <와이티엔>(YTN) 노동조합원 33명은 인사위원회 재심 신청을 포기하고 지방노동위원회 제소와 민사소송을 통해 징계에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13일 “현재의 인사위원회는 징계 심의를 하는 과정에서 폭압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를 자행했고 급...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오전부터 정기적으로 라디오 연설 방송을 시작한다. 그러나 청와대가 자체 제작한 연설 내용을 방송사가 그대로 전달받아 편집 없이 방송하는 방식인데다 정례화를 예고해 ‘제작 자율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대통령은 12일 오후 청와대에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에서 박형준 홍보기획관 ...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밝힌 신문·방송겸영 허용과 민영 미디어렙 도입 검토·추진 방침이 위원회 차원의 공식 논의 없이 공표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방송통신정책에 관한 사항은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한 방통위법을 어긴 위법 행위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