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부부가 '맞바람'을 피운다는 루머의 진원지를 찾아라." 프랑스 경찰이 사르코지 대통령 부부 외도설의 진상을 캐기 위한 정식 수사에 나선 가운데 맞바람 소문을 보도한 일요신문 르주르날 뒤 디망슈(JDD)의 웹사이트 책임자 등 언론인 2명이 해고된 것으로 6일 드러...
브뤼셀 수도권에 인접한 벨기에 일부 지방자치단체(구청 급)가 주택업자들에게 네덜란드어 사용자에게만 집을 팔도록 '권고'하고 주택업자들은 이를 실행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5일 일간지 르 수아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뤼셀 수도권에 인접한 오버레이스, 빌보르데, 후이크 등 플레미시(네덜란드어권) 지...
“대학 예배당에서 훔친 비스킷으로 일주일 동안 끼니를 때웠다는 학생과 한 달 동안 자동차에서 숙식을 해결했다는 학생도 있었다.” 휴 설리반 아일랜드 대학생연합 교육국장의 한탄은 미국에 비해 등록금이 낮은 것으로 유명했던 유럽 대학들이 사정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4일 프랑스 리옹 도심의 카지노에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강도들이 난입해 2만8천유로(약 4천300만원)를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강도 사건은 리옹 도심에 있는 '르 파라옹' 카지노에서 불과 3분 만에 일어났다. 이 카지노는 국제경찰인 인터폴 본부 건물 인근에 위치하고 있...
테러 다발 지역인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공화국 키즐라야시에서 31일 연쇄 폭탄 테러로 최소 9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비상대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현지시간) 키즐라야시내 다게스탄 공화국 내무부 건물 인근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보이는 두 건의 폭발로 키...
지구 육지면적의 9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 러시아(1700만㎢)가 28일(현지시각)부터 11개에 달하던 시간대를 9개로 바꿨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시간대 조정이 “중국, 미국과 보다 효과적으로 교역을 하는 등 경제활동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난해 11월부터 이를 추...
푸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 끌려다니던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를 빗대어 쓰인 단어다. 이런 두 나라의 “특별한 관계”를 끝내야 한다는 주장이 영국 의회에서 제기됐다.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는 28일 펴낸 ‘세계안보: 영국-미국 관계’라는 보고서에서 “영국은 공손함을 줄이고 우리와 이익이 다른 부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