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가 우병우 민정수석과 친분이 있고 일정한 정보를 민정수석실에서 받고 있다고 들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61)씨와 안종범(58) 전 정책조정수석 등에 대한 재판에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보좌관이었던 최철(47)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 내용이다. ...
박영수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여부를 21일까지 분명하게 밝혀달라는 야 4당 요구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거부했다. 황교안 총리는 20일에 이어 21일에도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서를 승인할지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는 사실상 특검 연장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박근혜-...
구속 수감중인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문 이사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15년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국민연금이 찬성하도록 압력을 가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지난해 12월31일 구속된지 52일만이다. 문 이사장은 구속 이후에도 공가와 연가를 사용하고 ...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서 최순실(61)씨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감찰 내용을 보고받고 있었단 취지의 증언이 나왔다. 또 최씨가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친분이 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21일 열린 최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에 대한 ...
덴마크 검찰은 한국 특검으로부터 범죄인 인도(송환) 요구를 받은 정유라 씨에 대한 송환 여부를 당초 예상보다 하루 늦춰 21일 최종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20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또 정 씨 신병확보를 위한 구금심리는 22일 오전에 개최하도록 법원에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올보르 지방법원이 결정한 정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참여한 대책회의를 열어 ‘미르·케이스포츠재단 설립에 청와대가 개입한 게 없고, 전경련이 자발적으로 한 것으로 하자’는 대응 기조를 만든 정황이 20일 공개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안종범(58) 전 정책조정수석과 최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