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5일 국세청에서 파견된 권아무개(49·민원제도혁신비서관실) 사무관의 모친이 경품용 상품권 발행업체 ㅋ사의 지분을 소유한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남영주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이날 “지난 21일 비위 첩보가 입수돼 조사한 결과 권 사무관의 모친이 권 사무관의 친구 부인이 경...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은 25일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한국과 중국은 기본적으로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확실히 같이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움직임 등을 협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뒤 이날 귀국한 송 실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새 법무부 차관에 정동기(53) 대구고검장을 임명했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정 차관은 사정수사 등 일선 수사 능력과 함께 국제법무 보호관찰 업무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법개혁법안 처리, 이자제한법 등 각종 현안을 원만히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
청와대는 24일 “일부 언론이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하면 전시에 미국 증권군의 자동개입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는 데, 이 논리는 현재 한-미 동맹에서 유사시 미군 증원 메커니즘과 미 국내법 절차를 잘 이해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은 이날 ‘전작권 환수해도 미...
“정치권과 언론이 어떤 의혹을 제기할 때는 최소한 민간인이 고소장을 쓸 때 가지고 있는 긴장감과 윤리의식은 가지고 해야 한다” “언론은 이제 정치의 영역으로부터 시민사회의 영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21일 사행성 오락기 사업에 여권 실세들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과 정치권을 향...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보수언론은 권력화를 넘어 아예 정권교체 투쟁을 하고 있다”며, 보수언론의 보도 행태를 비판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통령은 지난 13일 등 4개 신문사 논설위원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언론은 시민사회의 영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것을 넘어 언론이 정치권력화하는 수준까지 가면, 언론...
정부는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에 따라 건설될 ‘용산민족·역사공원’을 ‘국가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다음주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공원 비전 선포식’을 열어 이를 공표하기로 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7일 “정부는 용산 미군기지 터를 국가 차원의 공원으로 개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
열린우리당의 ‘친노’세력 결집체인 ‘국민참여 1219’가 16일 ‘1219 포럼’ 창립식을 열고, 차기 대선에서 개혁정권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창립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해온 이기명 전 후원회장과 강금원 전 창신섬유 회장, 배우 명계남씨 등 100여명이 참석했고 이씨와 명씨는 각각 포럼의 회장과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