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생인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환갑을 맞는다. 현직 대통령이 재임 기간 동안 환갑을 맞는 것은 박정희,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 이어 세번째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의 환갑 잔치 등 별도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지는 않다. 청와대 고위 인사는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 수명이 77살로 일반 국민들도 환갑...
노무현 대통령이 22일 장기간의 해외 순방에 따른 피로 누적 때문에 계획됐던 공식일정을 취소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리는 ‘신활력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하고, 정선 5일장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이 이날 아침 피로감을 호소했고, 주치의가 “몸살이 심해 적절한 휴식...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최근 사의를 표명한 최홍건 중소기업특별위원장 후임에 염홍철(62) 전 대전시장을 내정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윤 대변인은 이날 염 전 시장의 발탁 사실을 발표한 뒤, “염 전 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갖고 있고, 대전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전시 경제 활성화, 대덕 테크...
노무현 대통령과 조시 부시 미국 대통령은 14일 오전 11시(한국시각 15일 0시) 여는 정상회담에서 6자 회담의 조속한 재개 및 9·19 공동성명을 이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상호협력 정신에 입각한 ‘포괄적 공동접근’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을 수행하는 정부 고위 관계자...
아시아와 유럽의 39개국 정상 및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아셈)가 11일 의장성명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정치, 사회문화, 경제, 아셈의 장래 등 4차에 걸친 정상회의를 거쳐 마련된 의장성명에서 각국 정상들은 “한반도의 비핵화가 동북아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다자무역체제를 보완하는 포괄적이고도 높은 수준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필요성을 제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각) ‘세계화와 경쟁력’을 주제로 열린 3차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화의 양면성에 대한 아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