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배구조의 핵심 고리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해 ‘삼성물산’이란 이름으로 재출범한다. 제일모직 대주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이 한층 강화되는 등 ‘이재용 체제’ 구축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다고 삼성그룹이 밝혔다. 합...
상조업체에 가입한 ㄱ씨는 ㄴ업체와 매월 5만원씩 60차례(300만원) 내기로 하고 계약을 맺었다. 31차례(155만원) 돈을 낸 이후 ㄴ업체는 폐업했고, ㄷ업체가 이를 인수했다. ㄱ씨는 ㄷ업체에 남은 29차례 돈을 모두 낸 뒤 해약을 신청하자 업체는 직접 받은 돈(145만원)에 대해서만 해약환급금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롯데그룹 계열사가 된 현대로지스틱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일감 몰아주기 조사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롯데그룹 계열사로서가 아니라 과거 현대그룹 계열사로서 조사를 받는 것이다. 20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관들이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현대로지스틱스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
무료 회원권을 주겠다는 거짓말로 소비자를 속여 콘도 회원권을 판매한 사업자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허위·기만적 방법으로 회원권 판매영업을 한 동부레저개발(씨월드리조트), 올레앤유(에버리조트), 진현(에버리조트) 등 3개 업체에 총 7100만원의 과태료와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진그룹 계열사인 싸이버스카이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들어갔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가 지난 2월 시행된 이후 첫 조사다. 19일 공정위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18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 3층의 싸이버스카이 사무실에 조사관들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싸이...
삼성테크윈이 회사 이름에 ‘한화’를 넣기 위해 주주총회를 다음달에 열 계획이다. 삼성테크윈은 6월29일 임시 주총을 열어 상호변경 등 정관 일부를 변경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삼성테크윈 노조는 이런 회사 쪽 움직임에 반발해 기존 부분 파업을 총파업으로 확대하고 나서서 진통이 예상된다. ...
엘지(LG) 구본무 회장이 올해 1분기 24억77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재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은 24억1300만원을 받아 전문경영인 가운데 최대 보수를 받았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엘지는 구본무 회장에게 1분기 급여 9억2900만원과 상여 15억4800만원 등 총 24억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