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각생에게 200대의 매를 때려 물의를 일으킨 대구 ㅇ고교 ㅂ 교사가 그동안 상습적으로 과잉체벌을 해왔다는 주장이 학생들로부터 제기됐다. 200대 체벌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ㄱ군 등 두 학생 외에 또 다른 학생도 같은 날 체벌을 받고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ㄱ군의 같은 반 학생들은 ㅂ 교사가 ㄱ...
대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지각했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100~200대의 매를 때려 이 중 1명이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대구지역 한 고등학교 3학년 담임 ㅂ 교사는 지난 14일 오전 옆반 학생인 ㄱ(18)군이 5분 가량 지각한 것을 적발하고 지휘봉으로 엉덩이를 200대 가량 때렸다. ㅂ 교사는 ...
경찰이 지난 1일 숨진 건설노조 조합원 하중근씨의 사인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중간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으나, 하중근씨 대책위원회 쪽은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민·관 합동 조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국과수 “넘어져 숨졌을 가능성”=윤시영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씨가 넘어...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7천여명이 9일 포항에서 포항건설 노조원 하중근씨 사망 사건을 규탄하는 집회를 연 뒤 또다시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노조원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포항 동국대병원 앞에서 하씨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포스코 손배소 철회, 구속자 석방 등을 요구하는 2차 전국노동자대회...
포항건설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포항환경운동연합과 포항여성회, 노동과 복지를 위한 포항시민연대 등 6개 시민단체는 8일 오전 모임을 열고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강호철 포항환경운동연합 의장은 “9일 박승호 포항시장을 방문해 실질적인 중재단 구성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
경북경찰청은 26일 포스코 쪽에 건설노조 파업 관련 동향이 담긴 서류를 제공( 26일치 1면 보도)한 포항북부경찰서 정보과 소속 최아무개(43) 경사를 직위해제했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감사반을 포항에 급파, 최 경사가 경찰 내부서류를 포스코에 제공한 경위와 상급자 관여 여부를 조사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조사...
경북경찰청은 26일 포스코 쪽에 건설노조 파업 관련 동향이 담긴 서류를 제공한 포항북부경찰서 정보과 소속 최아무개(43) 경사를 이날자로 직위해제했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감사반을 포항에 급파, 최 경사가 경찰 내부서류를 포스코에 제공한 경위와 상급자 관여 여부를 조사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조사가 끝...
대구지검 영덕지청은 25일 5·31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 및 부정선거방지법)로 권영택(43) 경북 영양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권 군수는 선거운동 기간인 5월 중순께 주민 정모(67)씨가 자신의 문중 재실 수리비가 필요하다며 금품을 요구하자 정씨에게 300만원을 건네주고 앞으...
포스코 본사에서 점거농성을 벌인 포항건설 노조원 58명의 무더기 구속을 두고 노동·시민단체가 잇달아 비판 성명을 냈다. 민주노총은 24일 성명에서 “건설 노동자들의 주장은 건설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다단계 하청구조를 개선하자는 것이었다”며 “더는 노동자의 희생만 강요하지 말고 사쪽의 불법 행위와 조합원을 ...
“정부가 뒤늦게 비정규직 대책을 마련키로 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얼마나 내실있게 제도를 정비할지는 지켜보겠습니다.” 포항 건설노조원 2천여명이 24일 포항시 호동 근로자 복지회관에 모여 집회를 갖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했다. 전체 조합원 3천여명 가운데 사법처리된 지도부와 아프거나 나이든 조합원을 뺀...
노조, 비상지도부로 정상화 ‘첫삽’ 정부는 포항건설노조의 포스코 농성 사태를 계기로 시공자 참여제도(재하청 금지)를 개선하고, 전문건설업체가 근로자에게 급료를 주기 어려울 경우 정부가 대부해주는 근로자 임금대부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22일 포항 현장을 방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