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대) 교수들이 연구 성과로 받은 상금을 제자들을 위한 장학 기금과 학과 발전기금으로 내놨다. 지난 달 제10회 한국과학상을 받은 포스텍 생명과학과 남홍길(49) 교수와 물리학과 이성익(53) 교수가 최근 각각 2천만원과 1천만원의 상금을 학생들의 학술 기금과 복지기금으로 출연했다. 또 지난해 말 여...
코오롱 노동조합이 ‘부당해고 철회와 부당노동행위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단식과 삼보일배 투쟁에 나선다. 코오롱노조는 16일 서울 민주노총과 경기 과천 본사에서 기자회견과 투쟁선포식을 개최한 뒤 17일 오후 3시 코오롱 구미공장 정문에서 구미시청까지 삼보일배를 하며 문제 해결 촉구를 호소할 예정이다. ...
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고 있는 구미에서 시민단체가 투기과열지구 지정 건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북 구미경실련은 14일 김관용 구미시장에게 공개질의서를 내고 “구미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최근 3년새 2배로 급등했다”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도록 건설교통부에 건의하라”고 구미시에 촉구했다. 구미경실...
경북대가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고강도 구조조정을 펼친다. 경북대는 학부 정원을 2009년 까지 728명(16.3%) 줄이기로 하는 구조 개혁안을 확정해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대는 올해 39명, 2007년 493명, 2009년 196명의 정원을 연차적으로 줄여나가 학부정원을 4465명에서 3737명으로 감축한...
이의근 경북지사가 45년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면서 회고록을 발간하고, 27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사진)라는 제목의 이 회고록 출판기념회에는 여야 정당 대표와 고 건 전 총리, 이명박 서울시장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정·관·경제계 인사들을 대거 초청할 예정이다. 이 책에는 9급 ...
신대구~부산 고속도로의 비싼 통행료와 공사 과정에서의 예산 낭비 등과 관련해 영남지역 시민단체들이 공동 대책위를 구성해 본격 대응하기로 했다. 공대위에는 부산경실련 등 부산시민연대 12개 단체와 대구경실련, 김해기독교청년회, 밀양참여시민연대 등 대구·경남 지역 시민단체와 화물연대 부산지부 등 3개 지부...
㈜코오롱이 노동조합 임원 선거에 개입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사실이 일부 확인됐다. 대구지방노동청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코오롱 경북 구미공장에 대한 특별조사를 벌인 결과 사쪽이 노조 운영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동청은 (주)코오롱이 지난해 3월 중순부터 노동조합원을 3단...
한나라당 김광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사진) 의원이 9일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북지역의 발전 로드맵이 초라하게 시들어가는 이유를 역대 정권의 책임보다 역대 경북 지역 지도자들의 리더십 부족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도의 정치력과 행정력을 겸비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하 방폐장) 유치 홍보비 마련을 위해 경북 영덕군수가 건설업체 대표에게서 10억원의 빚 보증을 선 사실이 드러나면서 유치홍보비 사용내역 공개 요구가 주목을 끌고 있다. 영덕을 비롯해 경주와 포항 등 방폐장 유치에 나섰던 지역에서는 시민사회 단체들이 유치단체들의 활동비 집...
김병목 영덕군수가 영덕군 방폐장유치 추진위원회가 방폐장 유치운동에 필요한 경비 조달을 위해 서울의 한 건설업자에게 10억원을 빌리는 과정에서 보증을 섰다. 그러나 산자부가 이 돈을 갚아 주기 힘들다는 태도를 보여 사건은 법정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김 군수는 지난해 10월 군수실에서 서울의 한 건설업체 대...
남북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류·협력 체계를 마련하기위한 토론회가 2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대에서 열린다. 또 대구대는 남북 장애인 복지 및 재활 분야 교류를 위해 북쪽과 창구를 개설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사)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와 ...
‘코리안 드림’을 품고 한국땅을 밟은 필리핀 이주노동자 부부가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출산했지만 선천성 기형아인 아기의 수술비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필리핀 출신 외국인 이주노동자 조세핀(27·여)은 2004년 10월 남편 에르네스토(34)와 함께 한국으로 왔다.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한 공장에서 일을 해 번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