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행정실 직원 공금횡령, 채용비리, 부당해고 등 각종 비리로 얼룩진 한 사학에 대해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이 감사원 감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29일 “감사원은 교직원 채용비리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경북 포항시 ㅇ중·고교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 학교 재단이사장 손아...
“우리가 반딧불이 원조!!” 지난해 4월 정부로부터 반딧불이 생태체험마을 특구로 지정된 경북 영양군이 전북 무주군과 반딧불이 업무표장 등록 문제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 영양군은 특구로 지정되자 고춧가루와 고추장, 된장 등 농산품을 비롯한 각종 토속제품에 반딧불이 캐릭터와 함께 ‘영양 반딧불이’란 상표를 ...
경북도 7급 공무원 경쟁률이 사상 최고인 462대 1을 기록했다. 경북도는 지난 20일부터 5일 동안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 원서를 받아보니 1047명 모집에 4만2267명이 지원해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2명을 선발하는 경북도청 행정 7급에는 무려 923명이 응시해 경북도 사상 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이 들어설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대 방폐장 터에 매장된 문화재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추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영남문화재 연구소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의뢰를 받아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22일까지 한 달 동안 방폐장 예정 터 64만평에 대한 지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이 지역...
김대중 전 대통령은 21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아직 실행되지 않고 있다”며 “제가 방북하면 거기에 대한 설명도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대구 영남대 특별강연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오는 6월 방북을 추진...
대구시와 경북도가 20일 경제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앞으로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광역단체 간 경제통합 양해각서 체결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실천이 쉽고 협력 효과가 큰 분야부터 경제통합 우선 추진 △국비 확보 등에 협력 △경제통합의 성과를 경북 낙후지역에 우선 ...
경찰이 지난 15일 대구지하철 노조 위원장을 구속하자 대구지역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17일 대구지하철공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안당국이 5개월 전의 사건을 들추어내 구속수사를 벌이는 것은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 위원장을 석방하고, 노동 3권과 노·사 자율 교섭...
“여기 이 땅서 우러러 산다는 것/절망이자 치욕이던 날이 있었다/…어딨느냐 거짓이, 어딨느냐 꽃같은 이/…그 뜻 살아 시퍼렇게 눈 뜬 인혁의 굳센 넋이여.” 대구지역 예술인들이 인혁당 추모 창작곡을 만들어 오는 4월 추모제 때 발표한다. 라는 제목의 이 추모곡은 민족문학작가회의 대구지회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
영덕 등 경북 동해안 연안에 냉수괴(난류 속에 갇힌 한류) 형성이 예년보다 2개월 정도 이르게 나타나 양식어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영덕 해양수산사무소는 15일, 최근 영덕 연안의 수심별 수온을 측정 결과 연안 저층(수심 40m)에 예년보다 2∼3달 이르게 냉수괴가 발달하면서 3월 초순에 벌써 ...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보험금을 노리고 교통사고를 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려한 혐의(존속살해 미수)로 김아무개(29)씨와 김씨의 부탁을 받고 범행에 가담한 혐의(살인미수)로 장아무개(31)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2002년 6월부터 어머니 ㅇ(64)씨 몰래 어머니를 피보험자로 하는 ...
대구대가 남북 장애인 교류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달 25∼28일 평양을 방문해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장애인 재활서비스 교류협력 사업을 북쪽과 논의하고 돌아왔다고 8일 밝혔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평양에 건설한 정성 알약품 공장 준공식 참석을 겸해 방문한 대구대 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