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구미공장 해고 노동자들이 정리해고 철회와 노동조합 인정, 부당노동행위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6일 새벽 5시30분부터 사내 철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지난해 2월 해고된 이 회사 노조 부위원장 전아무개(38)씨 등 노조 간부 3명은 이날 오전 5시30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회사 내 40m 높이...
독도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영토의식을 높이려는 강의가 정규 과목으로 개설된다. 경일대는 올해 신설된 부동산지적학과에서 을 정규 학과목으로 개설, 7일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경일대는 지금까지의 독도연구가 감정적이거나 일시적으로 진행돼왔다고 보고 강좌를 통해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펼쳐 울릉도와 ...
경북도가 농어촌지역의 인구 공동화가 심화하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구를 늘리려는 저출산 대책 전담부서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지역실정에 맞는 저출산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시·군별로 출산 장려정책을 체계화 하려고 전담 조직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사무관 1명과 직원 5명으로 구성...
경북도가 쌀시장 개방에 맞서 미국이나 일본 명품쌀을 능가하는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대규모로 조성한다. 경북도는 2010년까지 도내 벼 재배면적의 10%에 해당하는 1만3500ha에 맛있고, 안전하고, 잘 팔리는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김천시 등 13개 시·군에 1500ha를 조성하는 것을 시...
이른바 ‘개구리 소년’사건의 공소시효가 이달 만료돼 영구미제사건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991년 우철원(당시 13·성서초등 6년), 조호연(12·5년), 김영규(11·4년), 박찬인(10·3년), 김종식(9·3년) 등 5명의 어린이가 1991년 3월 26일 대구 달서구 와룡산 자락으로 도롱뇽 알을 주우러 집을 나간 것이 1991년 3...
양성자가속기부지선정위원회(위원장 이성타 스님)는 28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종 회의를 갖고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일대를 양성자가속기 터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등이 접해 있는 건천읍은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사가 들어서는 데다 이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토지 매수가 ...
“해발 1천m의 높은 산에서 채취한 포항 죽장 고로쇠 수액 맛보러 오세요.” 경북 포항지역의 최고봉인 포항시 북구 죽장면 면봉산(해발 1113m)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다. 이 일대 63ha에 자생하고 있는 5천여그루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려고 죽장면 고로쇠협회 회원 40여명이 지난 13일부터 산에 오르고 있다...
“일본 휴대폰이 터지는 곳은 일본땅, 우리 휴대폰이 터지는 곳은 한국 땅입니다.” 독도 영유권 문제가 부각된 지난해 국민의 관심을 모은 한 이동통신사의 광고 문구다. 하지만 유일한 독도 주민 김성도(66)씨 부부는 휴대폰 사용이 어렵다. 독도에서는 무선중계기가 없어 휴대전화가 잘 터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정 ...
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김태천 지원장)는 17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 압사 사고와 관련해 김근수 상주시장에게 금고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김 시장은 이날부터 직무가 정지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 시장은 사고가 난 행사의 최종 결재권자로서 직원 지휘·감독을 소...
사각모가 등장하고 6년간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딱딱하고 지루하던 초등학교 졸업식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17일 대구 동성초교에서는 졸업식장에서 졸업생들의 6년 전 입학 때 모습과 점점 자라나는 모습을 학년별로 편집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했다. 입학식 모습을 비롯해 2학년 때의 봄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