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4일부터 전기 요금을 평균 4% 인상하기로 했다. 2011년 8월 이후 네번째 인상이다. 지식경제부는 “14일부터 산업용 요금은 평균 4.4%, 주택용 요금은 평균 2%를 올리는 등 전기 요금을 평균 4%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2011년 8월(4.9%), 12월(4.5%), 2012년 8월(4.9%) 전기 요금을 인상한 바 있..
정부가 앞으로는 원자력발전소 고장 발생시 재가동에 급급하기보다 재발을 막는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정비기간도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비롯해 원전 품질관리시스템 및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조직 개선 등의 방안을 담은 ‘원전 산업 종합 혁신방안’을 8일 발...
전자부품·신발·옷 등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앞으로는 국내로 복귀해 사업하는 게 더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식경제부는 코트라와 함께 회계·컨설팅 법인인 삼정케이피엠지(KPMG)에 의뢰해 진행한 ‘국내 유턴 유망업종 연구’ 결과를 8일 발표하며, “전자부품·컴퓨터, 전기장비, 의복·모피제품, 가죽·가방·...
품질검증서가 위조된 부품이 설치된 것으로 드러나 정지됐던 전남 영광원자력발전소 6호기도 재가동에 들어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품질검증서 위조 부품에 대한 교체와 원자로 재가동 전까지 필요한 정기검사도 모두 완료해 영광 6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원안위...
세계 경기침체로 지난해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드는 ‘불황형 흑자’가 이어진 가운데, 올해는 수출과 수입 모두 늘어나며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식경제부는 1일 ‘2012년 12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지난해 수출은 전년보다 1.3% 감소한 5482억달러, 수입은 전년보다 0.9% 줄어든 5195억달...
품질검증서가 위조된 부품을 설치해 가동이 중단됐던 전남 영광원자력발전소 5호기가 두 달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 지역주민들은 대체로 재가동에 동의했지만 일부 주민들은 “더 엄밀한 안전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며 농성을 풀지 않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품질서류가 위조된 부품이 전량 교체되고 ...
정부가 그동안 논란이 됐던 원자력발전의 사후처리(핵폐기물 관리, 원전해체 비용) 비용을 인상했다. 지식경제부는 28일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운용심의회를 열어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원전 사후처리 비용 현실화에 관한 내용을 담은 ‘2012년 방사성폐기물관리비용 재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26일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4.5도, 대관령이 영하 23.5도를 기록하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최대전력소비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력소비가 치솟으며, 오전 한 때 전력수급 상황에 빨간불이 켜지기도 했다. 전력거래소는 26일 오전 10~11시 최대전력수요(최대전력소비량)가 평균 759...
일본의 완성차 업체 토요타는 지난해 실내면적의 80%를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만든 자동차 ‘사이(SAI)’를 선보였다. 토요타는 2020년까지 20%를 바이오화학 부품으로 교체한다는 목표 아래 20여종의 자동차 천장과 카시트등에 옥수수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소재들을 적용하고 있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는 지난해 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