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 종목 다양화에도 성공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29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밴쿠버 겨울올림픽에는 모두 7개 종목 중 5개 종목에 출전하며, 처음으로 출전 선수가 50명을 넘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미 스피드스케이...
문태영 폭발=엘지 승리. 프로농구 창원 엘지(LG)는 문태영의 공격력에 많이 의존한다. 시즌 초반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인 문태영에 대해 최근 상대팀의 견제가 심해지며, 문태영이 폭발하면 이기고, 상대 수비에 막히면 지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19일 89-66 큰 점수차로 진 9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문태영...
지난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한 2009 농구대잔치 남자부에서 동국대와 상무가 먼저 8강에 진출했다. 동국대는 23일 성균관대를 64-52로 꺾고 4승1패, A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날 고려대를 꺾은 동국대는 이민재(18점 4튄공잡기)의 활약을 앞세워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무도 이날 신명호(15점)...
‘2년차 징크스’는 없다. 전주 케이씨씨의 가드 강병현(24·1m93)이 고비마다 쏠쏠한 활약을 보이며 팀의 상위권 질주를 이끌고 있다. 23일 현재 평균 10.3득점, 2.2도움주기를 기록하고 있는 강병현은 기록과는 별개로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외곽슛을 터뜨리며 ‘해결사’ 노릇을 한다. 22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
6라운드로 치러지는 2009~2010 프로농구가 22일 3라운드를 마무리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올 시즌 순위 싸움은 플레이오프 진출 조건인 6위를 경계로 크게 갈리는 ‘양극화’ 모양새다. 상위팀과 하위팀의 전력차가 뚜렷이 드러난 채 4강2중4약의 판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빈틈없는 상위권 1위 울산 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