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크로스컨트리의 이채원(29·하이원)이 동계체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마지막날인 5일 기자단 투표에서, 이번 대회 4관왕에 오른 이채원이 만장일치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채원은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의 간판으로, 이번 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일...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신한은행은 여자프로농구 네 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4일 현재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3. 남은 10경기에서 3승만 보태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고, 2위 용인 삼성생명의 1패 때마다 매직넘버는 줄어든다. 따라서 신한은행은 우승 샴페...
‘풍운아’ 김병현(31)이 3년 만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린다. 메이저리그 누리집 ‘엠엘비닷컴’(mlb.com)은 2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병현과 마이너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김병현은 18일 열리는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참가하게 됐다. 2008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스프링캠프...
봅슬레이 대표팀이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 2인승 종목 출전이 무산됐다. 강광배(37·강원도청)는 1일(한국시각) “국제봅슬레이연맹(FIBT) 사무총장이 2인승 출전이 무산됐다는 연락을 해왔다”고 전했다. 두 팀씩 출전권을 획득했으나 한 팀씩만 출전하기로 했던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대표팀이 최종적으로 두 팀씩을...
차 포 떼고 한 시즌을 치른다? ‘식스맨 군단’ 안양 케이티앤지(KT&G)의 2009~2010 시즌은 ‘고군분투’다. 27일까지 8위를 달리는 케이티앤지는 이번 시즌보다 미래를 택했다. 지난 시즌 팀의 주축을 이루는 양희종, 김태술, 김일두, 신제록 등 젊은 선수들을 일제히 군에 입대시키고, 팀의 기둥이던 포인트가드 주희...
“연패는 끊었는데 무거운 마음이다.” 26일 안양 케이티앤지(KT&G)에 승리하며 8연패에서 탈출한 안준호 서울 삼성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안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팀을 추슬러 더 많이 움직이고 기본 원칙에 충실한 농구를 보이겠다”는 말로 연패 탈출 소감을 대신했다. 삼성은 이날 안양실내체육...
2009~2010 시즌 남자프로농구에선 지난 5일 김주성이 작성한 트리플더블(10점 10튄공잡기 11도움주기)이 유일하다. 하지만 여자프로농구에선 이번 시즌 벌써 네 차례 트리플더블이 작성됐다. 용인 삼성생명 이미선이 25일 이번 시즌 네번째 트리플더블(11점 13튄공잡기 10도움주기)의 주인공이 됐다. 튄공잡기와 도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