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던 프로농구 8~10위 대구 오리온스, 안양 케이티앤지(KT&G), 인천 전자랜드 세 팀이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대구 오리온스는 최근 갈 길 바쁜 상위권 팀들을 잡는 ‘고춧가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2일 1위 재탈환을 노리는 4위(7일 현재) 원주 동부를 꺾은 ...
신정자가 생애 첫 트리플더블(13점 13튄공잡기 11도움주기)을 기록하며 구리 금호생명을 3위로 이끌었다. 금호생명은 2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천안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신정자와 한채진(22점), 강지숙(20점)의 활약을 앞세워 78-65로 승리했다. 금호생명은 시즌 6승9패로, 공동 3위였던 ...
프로야구선수협회가 프로스포츠 가운데 최초로 노조 설립을 의결했다. 그러나 삼성과 엘지 두 구단 선수들은 투표에 불참했다. 프로야구선수협회는 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연 뒤 “투표자 205명 중 찬성 188명, 반대 17명, 91.7%의 찬성률로 노동조합 설립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총...
29일 막을 내린 고양 역도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금 6, 은 3, 동 5 모두 14개의 메달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2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가 대표팀에 남긴 과제는 뭘까? ■ 중국을 넘어라 중국은 금 18, 은메달 11, 동 10 등 무려 39개 메달을 휩쓸었다.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