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천정배 의원을 비난하는 욕설과 함께 국회를 무시하는 말을 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막말 사태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29일 유 장관의 사퇴와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를 공식 요구했다. 민주당은 별다른 조처가 없으면 유 장관을 국회 모독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
민주당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무소속 연대에 대해 본격 반격에 나섰다. 전주 덕진에서 무소속 출마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옆 지역구인 완산갑에서 신건 후보와 함께 ‘무소속연대’를 출범시킨 지 하루 만인 20일, 완산갑에서 무소속으로 뛰던 오홍근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직을 내놓았다. 오 후보는 20...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15일 춘천 농가에서 8개월째 머물고 있는 손학규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었다. “재·보선 승리를 위해 함께해 달라”는 정 대표 부탁에, 손 전 대표는 “당이 부르면 (직함을 갖지 않고) 평당원 신분으로 돕겠다”며 승낙했다고 한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탈당하며 ‘집’을 나간 즈음에 닭·오리를 ...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9일 오전 브리핑 뒤 기자들을 만나 명함 한 장을 꺼냈다. 전날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김상곤 후보 명함이었다. 그는 “김 후보가 ‘엠비(MB·이명박 대통령)교육심판’이란 문구를 명함에 새기고 다녔다. 이번 당선은 엠비 심판이란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4·29 재보선 전주 덕진 공천자로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내정하고도 확정 발표 시기를 늦추며 뜸을 들이고 있다. 정 대표는 전략 공천지로 정한 전주 덕진과 인천 부평을의 공천자를 9일 당무위원회에서 확정하기로 한 일정을 하루 미뤘다. 김 교수가 7일 오전 정 대표의 출마 제안을 받아들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