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중국에 잇달아 공장을 준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풀무원은 “이 달 중으로 중국 베이징에 식품 공장, 충칭에 건강기능식품 공장을 각각 완공해 가공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풀무원은 2008년 중국 상하이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하지만 냉장 식품 역량을 보유한 현지 파트너를...
불황 탓에 식료품비라도 한 푼 아껴보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말린 채소, 냉동·조각 과일이 대형마트에서 잘 팔리고 있다. 재배·출하 과정에서 생긴 흠집으로 상품성이 떨어진 ‘못난이’ 농수산물도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무말랭이 등 무쳐먹는 반찬용으로만 소량 팔렸던...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중소상인살리기전국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이 특약점(대리점)에 대한 불공정 거래 행위를 문제 삼아 국내 라면시장 1위 업체인 농심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이들 단체와 농심특약점전국협의회 준비위원회는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공정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심이 시장지배...
40대 회사원 김아무개씨는 지난 5월 서울 시내의 한 렌터카 업체에서 케이(K)5 차량을 한 달간 쓰기로 하고 8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업체가 거부하는 바람에 자기차량손해보험(자차보험)은 가입하지 못했다. 열흘 정도 지난 뒤 김씨는 교차로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렌터카 업체는 김씨에게 대물면책금 50만원...
한국맥도날드가 ‘햄버거 매장 안 커피 매장’인 ‘맥카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국맥도날드는 17일 기존 맥도날드 매장 내에 원두커피 등 음료 30여종과 디저트를 판매하는 맥카페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 부산 등 10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하던 맥카페를 올해 안에 서울을 중심으...
서울에 사는 회사원 전아무개씨(37)씨는 최근 친구들과 스크린골프장에 갔다가 골프공을 머리에 맞아 뇌진탕 증상을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비좁고 어두운 실내 공간에서 친 골프공이 빗맞는 바람에 벽을 치고 튕겨 나와 전씨의 머리를 때린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는 전씨와 같...
공정거래위원회가 홈플러스,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에 대해서도 납품업체와의 불공정 거래행위 의혹과 관련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16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마트 본사에 조사 인력 16명을 투입해 판매수수료 과다 징수, 판촉비용 전가 문제 등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 조사관들은 사무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