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알칼리 환원수로 만든 소주의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24일 하이트진로의 영업지점을 압수수색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서 서초동 특판 강남지점을 찾아와 압수수색을 벌였다”며 “롯데주류 쪽의 고소에 따른 검찰 수사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주류는 지난 4월 초 알...
지난해 여름 폭우 탓에 마른고추 가격이 치솟고 있다. 21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자료를 보면, 서울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마른고추 가격(600g)은 이달 들어 1만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500원)에 견줘 64.7%나 급등했다. 2008년의 4650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올랐다. 마른고추 가격이 이렇게 오른 것은 지...
대형 영화관에서 판매하는 간식 제품의 열량·나트륨·지방 함량이 지나치게 많은데도 성분 표시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시지브이(CGV) 영등포점, 롯데시네마 영등포점, 메가박스 목동점 등 서울 시내 대형 영화관 3곳에서 팔리는 간식 제품의 성분을 분석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듯 등산·캠핑 등 야외활동에 빠질 수 없는 게 먹을거리다.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알맞은 포장과 적당한 크기로 휴대하기 좋고 먹기 편리한 ‘아웃도어형’ 식음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식음료업체들은 한 끼 식사부터 간단한 음료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테이크아웃 도...
옥션·지(G)마켓 등 오픈마켓들이 온라인마트 쇼핑 서비스를 강화해 대형마트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신선식품을 비롯한 생활필수품의 온라인 거래 급증세에 발맞춰 기존 대형마트 고객들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의무휴업을 하는 주말을 겨냥해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
씨제이(CJ)제일제당이 미국에 사료용 아미노산 ‘라이신’을 생산할 그린바이오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연간 10만t 생산 능력을 갖춘 이 공장이 완공되면, 씨제이제일제당은 세계 3대 아미노산 소비국인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동시에, 중국 업체를 제치고 라이신 시장점유율 세계 1위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씨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의무휴업으로 중소소매업 및 전통시장의 매출액과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경영진흥원과 소상공인진흥원은 공동으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 주변 중소소매업체와 전통시장 점포 450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 의무휴업에 따른 효과를 조사한 결과, 1주일 전 일요...
가전 양판 업계에 인수·합병 열기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매물로 나온 업계 1위 하이마트 인수전이 대주주 횡령과 경영권 분쟁 등 연이은 악재로 주춤하고 있지만, 대신 업계 2위 전자랜드에 대한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유통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가 하이마트에 이어 전자랜드 인수에도 잇따라 관심을 보이고...
‘중국인 고객에겐 세트상품을 제안하고, 일본인 고객에겐 제품을 체험하게 하라.’ 이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표 쇼핑 명소인 롯데백화점이 내놓은 중국인과 일본인 고객 공략을 위한 첫번째 포인트다. 롯데백화점 서비스아카데미는 해마다 20%씩 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을 붙잡기 위해 중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
롯데백화점이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구두·핸드백을 대방출한다. 롯데는 4~8일 본점 9층에서 유명 구두와 핸드백 브랜드 36개를 싸게 파는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물량 대부분이 5만∼7만원대의 특가 상품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봄·여름 제품들이다. 텐디·소다·미소페 등 16개 구두 브랜드와 매트로시티·빈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