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엘지그룹 회장의 외아들 구광모(28)씨가 지난달 엘지전자에 입사해 재경부서에서 대리로 근무하고 있다고 엘지그룹이 24일 밝혔다. 광모씨는 구 회장의 첫째 동생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맏아들로, 2004년 구 회장의 양자로 입적해 구씨 일가의 종손이 됐다. 구 회장은 슬하에 연경(29)씨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유4사 대표들과 이동통신사 대표 등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증인으로 대거 출석시켜 통신요금 담합과 기름값 폭리 의혹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은 “유가폭리의 핵심은 정유업계의 이중가격 문제”라며 “정유사들이 ...
하이닉스반도체가 10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 지름 300㎜ 웨이퍼(반도체 집적회로를 만드는 실리콘 원판)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300㎜ 웨이퍼 공정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200㎜에 비해 생산성을 두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 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공장은 하이닉스가 67%, 유럽계 반도체회사인 에스티마이크로가 33%의 지...
북한의 핵실험 강행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기업들은 가뜩이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소비 부문에까지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웠다. 재계는 또 북한 핵실험에 대해 당혹해하면서 정부에 경제적 충격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돌...
하이닉스반도체가 4일 66나노미터 회로공정을 이용한 1기가비트(Gb) 더블데이터레이트(DDR)2 D램 반도체의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60나노급 공정은 현재 하이닉스가 양산 중인 80나노 제품에 견줘 생산량을 50% 정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기술이다.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최종 양산까지는 몇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