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납북됐다가 간첩과 반공법 등의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박춘환(71)씨가 잇따른 재심에서 누명을 벗었다. 전주지법 형사1부(재판장 장찬)는 반공법과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8개월의 징역살이를 한 박씨와 선장 오경태씨(1년6월), 선원 허태근씨(8월) 등 납북어부 3명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