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새누리당)이 21일 카드사 개인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해 배후에 불온 세력이 있는 것처럼 주장해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유례없는 정보유출에 대해 정치인이 설득력있는 대책을 내놓기는 커녕 색깔론으로 몰아가 ‘견강부회’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 위원장은 이날 국...
화천산천어축제와 평창송어축제 등 강원도 곳곳에서 열리는 겨울축제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18일 인제빙어축제와 태백산눈축제 등도 잇따라 시작된다. 화천군은 지난 4일 시작된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인 ‘산천어축제’에 15일까지 76만7900여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1만973...
한국가스공사가 짓고 있는 강원도 삼척의 엘엔지(LNG)기지 건설 현장의 노동자 160여명이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삼척엘엔지현장위원회(공동대표 이태경·한상용·윤동식)는 15일 노동시간 준수, 휴일·휴식 보장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을 시작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
강원 춘천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닭갈비가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때아닌 홍역을 치르고 있다. 닭갈비 업소들은 매출이 반토막 났다고 울상을 짓고 있고, 춘천시까지 나서 조기 진화에 나섰다. ㈔춘천시닭갈비협회는 14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9일 일부 언론에서 동남아 관광객들이 춘천닭갈비를...
강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무상급식 정책에 대한 새누리당 강원도당의 태도를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하고, 1만명 서명운동을 하기로 하는 등 고교 무상급식 확대를 위한 행동을 시작했다. 강원지역 시민사회단체 40여곳으로 이뤄진 강원교육연대와 강원지역연석회의, 강원학교급식운동네트워크는 9일 오전 강원도청...
연이어 계속되고 있는 포근한 날씨 때문에 시기를 늦추는가 하면 행사가 취소되는 등 겨울축제에 비상이 걸렸다. 강원 철원군은 11일부터 19일까지 예정된 한탄강 얼음트래킹 축제를 일주일(18~26일) 연기한다고 8일 밝혔다. 얼음트래킹 축제는 한탄강의 현무암 협곡 5.5㎞ 구간을 1시간40분 동안 걷는 행사다. 이계...
강원 정선군이 국내 5대 억새 군락지인 민둥산 억새를 지키려고 ‘억새 드림팀’을 꾸렸다. 정선군은 민둥산 억새 증식과 보존연구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직원 4명으로 구성된 억새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2년 동안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팀은 김광기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고기윤 군농업기술센터 ...
일제가 강점기 시절 민족정기를 말살하려고 한자 표기를 바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王山面)이 100년 만에 제 이름을 되찾았다. 강릉시는 왕산면의 한자 표기를 ‘왕산(旺山)’에서 ‘왕산(王山)’으로 바꾸는 것을 뼈대로 하는 ‘강릉시 왕산면 등의 한자명칭 변경에 관한 조례’가 8일부터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왕...
강원도 춘천시 남면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려 하자 지역 주민들과 환경운동단체가 반대하고 나섰다. 녹색연합 산하 녹색법률센터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어 “ㄱ개발이 춘천시 남면에 조성하려는 추곡일반산업단지는 평균 경사도가 21도에 이르러 홍수 때 사업부지 아래쪽에 사는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업 재...
강원 원주~강릉 복선철도의 강릉 도심구간은 지하에 건설하고 강릉역은 반지하로 만들기로 했다. 줄기차게 도심구간 지하화를 주장해온 강릉시와 주민들은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맞게 됐다며 반기고 나섰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30일 강릉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릉시민의 염원대로 원주~강릉 복선철도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