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장성동 화광아파트 터에 30층 규모의 서민형 임대아파트 ‘시티타워빌 보금자리 2차 아파트’를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태백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이 아파트는 1만2000㎡의 면적에 230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60억원, 시비 17억원, 국민주택기금 융자 53억원)을 들여 2018년 상반기께 준공될 예정이...
강원도와 충북에서 골프장 등 대규모 개발사업 때문에 자취를 감췄던 멸종위기종 등 야생동물들이 골프장에 다시 둥지를 틀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지역내 골프장과 관광단지 등에 설치한 인공둥지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하늘다람쥐과 삵 등 야생동물이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강원 원주 오...
교사와 학생 모두 고교평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고교평준화 도입 뒤 ‘수업 등 학교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고 응답한 교사(46.6%)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교사(21.8%)보다 두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춘천·원주·강릉 등 평준화 지역 고교 1학년 7324...
이달 말부터 강원 영동지역에 도시가스(LNG)가 처음으로 공급된다. 강원도와 참빛영동도시가스는 강릉·동해(30일), 속초(31일) 등 3곳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에서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시·군은 춘천, 원주, 홍천, 횡성, 영월 등 8개 시·군으로 늘어난다. 내년 안에 삼척·태백·양양,...
강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지방의료원 민영화 논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등 시민사회단체 7곳으로 이뤄진 ‘민주주의와 민생, 사회공공성 실현을 위한 강원지역 연석회의’는 18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원도는 지방의료원 공공성을 강화하고 공공의료 발전방안을 마련해야...
국립 강릉원주대학교가 옛 총장 관사를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한 뒤, 수억원을 들여 아파트를 사서 새 총장 관사로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대학은 학생들이 낸 기성회비로 총장 관사를 새로 사고 관리비까지 내는 등 기성회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감사원이 공개한 ‘강릉원주대...
새누리당이 다수인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고교 무상급식 확대 예산을 삭감할 분위기를 보이자 시민사회단체 등이 반발하고 있다. 강원교육연대와 강원급식운동네트워크, 강원연석회의는 12일 강원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내부에서 무상급식 확대 예산을 삭감하려는 ...
오토바이를 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에서 잠을 자던 부모를 흉기로 찌른 고등학생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부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존속 살해미수)로 ㄱ(16·고1)군을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ㄱ군은 지난 9일 새벽 4시50분께 강원 원주시 단구동 자신의 집에서 ...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고교 무상급식 확대 정책에 찬성하지 않는 시·군은 교육청 몫의 예산을 지원하지 않기로 하자 참여를 유보했던 시·군의 고교 무상급식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춘천은 여전히 고교 무상급식 확대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어 올해처럼 ‘나 홀로 고교 무상급식 반대’ 상황이...
강원도 강릉시 경포동주민센터가 산불예방을 위해 곳곳에 내건 펼침막이 화제다. 5일 강릉원주대와 문성고 주변 야산에는 ‘잠시만요! 인화물질 확인하고 가실게요’라는 펼침막이 걸렸다. 대학생·고등학생 등의 눈길을 끌려고 이들이 즐겨 보는 한국방송 <개그콘서트>에서 나온 유행어를 패러디한 문구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