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의회 정동화 의장 등 군의원 7명 모두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의장 등 지방의회 의원 모두가 검찰에 고발된 것은 이례적인 것이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정 의장 등 군의회 의원 7명 모두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관할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정전 60돌을 맞아 강원 화천에서 한국전쟁 때 숨진 젊은 넋을 기리는 위령제가 열린다. 이번 위령제는 남한뿐 아니라 북한과 중국 등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전쟁 때 숨진 모든 이를 위로하는 이례적인 행사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천군은 강원도와 대한불교조계종 등과 함께 13일 오후 1시 화천읍 동촌리...
강원도에서 골프장 건설을 추진중인 시행사 쪽이 골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특별위원회의 회의를 불법 도청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9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골프장 시행사 쪽에서 특별위원회의 비공개회의를 불법으로 도청했...
육군 부사관이 주식투자했다가 진 빚 때문에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는 등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육군 ○○부대 부사관 ㄱ(29) 중사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넘겼다고 7일 밝혔다. ㄱ중사는 지난 6일 오전 4시10분께 강원 춘천시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하늘 위의 응급실’로 불리는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가 5일부터 강원 영서권에서 운영된다. 강원도는 4일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닥터헬기 출범식을 열고 5일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닥터헬기는 유로콥터 이시(EC)-135 기종으로 의료진과 환자 등 6명을 태우고 635㎞를 운항할 ...
정부가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내놓자, 강원 춘천지역 정당·시민사회단체들이 이 조처가 원주~강릉 전철과 경춘선 등의 민영화 복선을 깔고 있는 방안이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춘천시민연대 등 춘천지역 단체 20여곳이 참여하는 ‘철도민영화에 반대하는 춘천지역 정당·시민사회단체’는 2일 오전 강원 남춘천역...
‘박정희 장군 전역공원’으로 명칭 변경이 추진되고 있는 ‘군탄공원’에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서울 중구청의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두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세금을 들여 기념공원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은 것과 다른 조처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철원군은 국토...
강원도 속초 해변이 7월1일 문을 여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이 애견 전용 해변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피서객 유치에 나섰다. 강릉시는 사근진 해변에 애견을 동반한 피서객만 출입이 가능한 전국 첫 ‘애견 해변’을 운영하기로 했다. 해변 주위에는 피서객들이 애완견과 함께 잠을 잘 수 있는 애견 모텔 5곳도...
조선시대 강원 행정의 중심지였던 원주시 강원감영(국가사적 439호)의 500여년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는 ‘강원감영문화제’가 위기를 맞았다. 원주시는 예산(2억5000만원)뿐 아니라 축제 장소인 강원감영을 내놓을 수 없다는 태도이지만 강원감영문화제위원회는 규모를 줄여서라도 축제를 열겠다고 맞서고 있다. ㈔강원...
강원 양구군의 관문인 ‘진구라니 마을’은 무슨 뜻일까? 이호성 양구읍 이리 이장은 “옛부터 마을 바닥에 진흙이 많아 비만 오면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땅이 질척질척했다. 그래서 지역 사투리로 진흙구덩이란 뜻의 ‘진구라니’로 불리다 진흙 ‘니’자를 써서 ‘이리’가 됐다”고 말했다. 양구군이 이처럼 그동안 뜻도 모른...
지난해 말 대선을 보름 앞두고 전격적으로 무상급식 시행을 약속했던 강원도 춘천시가 급식종사자 인건비 부문 예산을 낼 수 없다고 버티면서 춘천지역 무상급식 차질이 우려된다. 춘천시는 올해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분담 예산 30억원 가운데 급식종사자 인건비 등을 뺀 나머지 20억원가량만 편성했다고 19일 밝...
석탄산업 합리화 조처 이후 사양길을 걷고 있는 강원지역 탄광촌이 신재생에너지인 플라스마를 이용한 석탄가스화복합발전으로 제2의 도약을 시도한다. 강원도는 17일 오후 태백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폐석탄을 활용한 플라스마 가스화 복합발전소 건설 등 태백지역을 신재생에너지 지대로 만들기 위...
6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강원도 춘천의 옛 미군기지인 캠프 페이지 새 이름을 놓고 춘천이 시끄럽다. 춘천시는 지난 8일 캠프 페이지에 메밀과 유채 등을 심어 공원으로 만든 뒤 개방 행사를 하면서 시민들에게 낯선 ‘평화생태공원’이란 이름을 썼다. 개방 행사를 알리려고 시내 곳곳에 붙인 펼침막에도 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