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 빙등축제, 일본 삿포로 눈축제 등 100만명이 넘는 겨울 관광객을 맞는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성장한 강원 화천산천어축제에서 토종 산천어를 잡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화천군은 토종 산천어 종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양양연어사업소와 국립수산과학원 ...
‘유령 공항’으로 불리던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에 중국 도시 23곳을 오가는 전세기가 뜬다. 양양공항은 올해 개항 이후 최고 운항을 기록하는 등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마원 진에어 대표이사는 13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양양국제공항 중국 23개 도시 항공노선 개설 및 운항을 위한 본협약(엠오...
강원도교육청에 이어 강원도가 옥상과 사용하지 않는 도로 등 자투리 공간에 햇빛발전소를 짓기로 했다. 지역주민들은 햇빛발전소 건설을 위한 협동조합까지 설립하기로 하는 등 강원도에 햇빛발전소 붐이 일고 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11일 오전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승모 한화큐셀코리아㈜ 상무, 최정환 강원...
“도루묵은 넘쳐나지만 기름값 빼면 남는 게 없어요. 도루묵을 잡아봤자 ‘말짱 도루묵’이라니까요.” 7일 백용기 강원도 고성군 거진어촌계장은 도루묵 풍어 소식을 전하면서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도루묵은 알을 낳으려고 가까운 바다로 올라오는 11~12월이 제철이다. 요즘 도루묵은 뼈가 물러지고 살에 기름이 돋고 ...
강원도와 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확대하기로 했지만 시·군이 예산 부담을 이유로 불참할 뜻을 내비치면서 마찰이 일고 있다. 강원도는 6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내년에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기로 했다. ...
강원도가 대규모 민간 자본을 유치해 춘천시에 레고랜드에 이어 우주과학 교육·체험단지(조감도)를 조성한다. 3년 안에 1조1000억원대의 대규모 투자개발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는데다 춘천시가 사실상 한쪽 발을 빼고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데버러 반하트 미국 우주로켓센터 대표, 유...
지난 29일 오전 강원도 태백시 구문소동 95만㎡ 터에 자리잡은 ‘365세이프타운’ 방문객 주차장은 텅 비어 적막감마저 감돌았다. 하루 1500명이 이용할 수 있지만 이날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287명. 그나마 강릉과 동해, 경북 봉화 등에서 온 초등학교 5곳의 단체관람객이 220여명이었고 나머지 67명만 일반관람객이었다....
강원도 원주시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의 의무휴업일이 애초 예정됐던 수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됐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반발하자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가 다시 회의를 열어 기존 결정을 뒤집은 것은 이례적이다. 원주시는 30일 지역 대형마트 3곳과 기업형슈퍼마켓 6곳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춘천시민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춘천시협의회, 정의당 춘천시위원회 등 춘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은 28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흥고속은 민주노조 탄압을 중단하고 기본적인 노조활동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진흥고속 민주노조가 노조활동 보장을 요구하...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방청 고위간부로 근무하고 있는 ㄱ총경이 의경을 성추행한 사실이 일부 확인돼 28일자로 대기발령 조처했다고 27일 밝혔다. ㄱ총경은 지난 25일 오후 6시께 전역을 앞두고 인사를 하러 찾아온 서울의 한 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ㄴ(24) 의경과 함께 3차에 걸쳐 술을 마신 뒤 자신의 관사 침대에서 ...
“인사는 모든 관계의 시작이다. 길에서 사람을 만났을 때 스쳐 지나가면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그리팅맨을 통해 평화와 화해, 소통, 사랑의 소중함을 나누고 싶다.” 6m 거인한테서 정중한 인사를 받으면 어떨까? 조각가 유영호(48)씨의 두번째 ‘그리팅맨’(인사하는 사람·Greetingman)이 26일 한국전쟁 최대 격전...
경기와 강원, 광주, 전남, 전북지역의 진보성향 교육감들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한 정부의 법외노조 통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전교조를 교원단체로 존중해 대화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24일 보도자료를 내어 “정부가 해직조합원 9명의 자격을 문제 삼아 전교조를 법외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둘러싼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의 26년 묵은 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강원도·원주시·횡성군·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원주·횡성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원주시와 횡성군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둘러싼 갈등 해결의 첫걸음이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