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가스 관련 심포지엄을 열면서 러시아 정부 차관이 참석한 것처럼 속인 사실이 드러나 비난받고 있다. 삼척시는 가짜 러시아 차관을 위해 수천만원을 들여 헬리콥터까지 빌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삼척시는 지난 10월14일부터 3일 동안 ‘2013 삼척 세계 가스에너지 및 가스관천연가스(PNG) 심포지엄’을 ...
강원 동해안 석호인 고성군 봉포호의 물고기 가운데 절반 이상이 외래종 블루길인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지방환경청은 3일 “강원대 어류연구센터에 맡겨 지난 4~10월 봉포호의 물고기 서식 실태를 조사했더니 블루길과 황소개구리 등 외래종이 장악하는 등 생태계 교란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동해안 석호의 어류 서...
강원도 내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풀뿌리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설판매점 ‘강원곳간’이 문 연다. 강원도풀뿌리기업지원센터는 4일부터 춘천소비자생협 퇴계매장(강원곳간 1호점)과 강릉 한살림 솔올매장(강원곳간 2호점)에서 풀뿌리 기업 제품을 판다고 3일 밝혔다. 강...
강원도와 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려던 무상급식 정책 실현의 칼자루를 쥔 강원도의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여야 합의로 고교확대 무상급식 예산안을 통과시켰지만 교육위원회가 고교 부분 예산안을 전액 삭감한 터라 강원도와 교육청 등은 4~6일 열릴 예산결산위...
내년부터 강원도 홍천군의 주민들은 공익 활동을 할 때 군의 관용차(101대)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홍천군은 관용차를 공익·복지·교류 활동에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 ‘홍천군 관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군의회에서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홍천군이 소유하고 있는 관용차는 45인승 버스 1대...
강원교육연대와 강원급식운동네트워크, 강원연석회의는 27일 오전 강원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부터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전면 확대하면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식재료를 학교 급식에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측면에서도 매우 유용하다. 강원도와 도교육청 등의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결정을 환...
경찰이 강원지역 시민단체와 전교조 관계자 등을 내사한 문서가 공개돼 ‘민간인 사찰’ 논란(<한겨레> 11월15일치 12면, 20일치 16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춘천시민연대와 전교조 강원지부, 전농 강원도연맹,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등은 26일 오전 강원지방경찰청 ...
다음달 말부터 새롭게 도시가스(LNG)가 공급되는 강릉·속초·동해 등 강원 영동지역 주민들이 영서지역보다 2배 이상 비싼 공급가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강릉지역 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는 25일 도시가스 공급가 인하를 요구하는 시민 1만5000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강원도에 제...
현직 부장판사가 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다 성희롱성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법원은 발언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강사를 교체했다. 22일 OO대학 로스쿨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 대학 로스쿨 실무 강사로 나선 ㄱ부장판사가 수업 시간에 ‘로펌에서 필요한 여자 변호...
강원 춘천시민들이 ‘춘천판 청계천 사업’으로 불리는 약사천 수변공원 조성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로 구성된 ‘효자동·운교동 수해원상복구 추진대책회의(대표 변인권)’는 21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해의 원인은 춘천시가 하수관거에 불법으로 설치한 송수...
강원 영월 동강시스타의 새 대표 인선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지역에서 낙하산 인사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동강시스타는 6대 대표이사 후보 4명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에 복수 추천했다고 20일 밝혔다. 2006년 5월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동강시스타는 출자금 1069억원 가운데 62%를 강원랜드...